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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병원가는 날~~~~~^^

엄마 이야기

by ^^지니 2016. 6. 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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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서울 병원가시는 날이

이번에는 8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집에 오셔서

벽에 걸려있는 달력을 내려서

엄마가

"이날은 우리 희진이하고 서울 갔으만 좋겠다"

라고 하시면서

달력에 똥그라미로 표를 해 놓으셨습니다.


금요일이네요

이날은 엄마 모시고 엄마와 나만의

서울 병원 여행다녀와야겠어요~~~^^




근데 ..

글씨가....

울 엄마 글씨가 아니네요 ㅠㅠㅠ

 기운이 없으셔서 달달달달 떨면서 쓰신 

아산병원이라는 글씨가..... 

지니의 마음을 찢어지게 만듭니다. 

엄마....

죄송합니다....

엄마.....

너무 미안합니다...

엄마....엄마말 잘 안듣고 삐뚤게만 행동해서

엄마....

엄마......

너무 죄송합니다.

엄마 .... 기운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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