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저절로 자란 머위가
사방팔방으로 널려있습니다.
동네 형님은 머위좀 잘 키워서
머윗대 반찬해 먹으라고
조언을 해주시지만...
밟아도 잘자라고,
예초기로 베어내도 잘 자라고,
하여간 머위가 자라서
머윗대가 아주 보들보들
따아악 먹기 좋은 시기입니다.
많이 하면
처치곤란이고...
가까운 옆집이 있어서 가지고 갈 형편도 아니고,
따아악 한끼분량만 머윗대 꺽어 와서
기냥 작은 냄비에 삶아보았습니다.
산경에 오시면
어떤거 라도 도움주시고 싶으셔서
몸은 구순이지만
마음은 아직 새댁이신
엄마를 수돗가로 초대하여
"엄마 머구껍질좀 벗겨줘~"
하였더니
완전 신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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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껍질벗기기 마음수양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습니다.
*_*
우리집 사람들의 특징!!!!!
손이가는데 눈이 가지않고
손 따로 ~~
눈 따로~~~
눈은 어김없이 지니한테로 ....
이리가면 이리로..
저리가면 저리로...
앉으면 일어나서 움직이라고 하고..
움직이면 앉아서 좀 쉬라고 하고....
산경에서의 힐링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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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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