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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광화문글판 윤동주의 호주머니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19. 12. 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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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려있다.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의 글귀로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에서 발췌됐다.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는 호주머니에 넣을 것 하나 없는 힘든 현실이지만, 호주머니 속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힘을 내라는 위로를 건네는 시이다.


12월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려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글귀로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에서 발췌됐다.

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는

호주머니에 넣을 것 하나 없는 힘든 현실이지만,

호주머니 속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힘을 내라는 위로를 건네는 시이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주머니

                                                                                                                             윤동주(1917~1945)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이 되면

주먹 두개

갑북 갑북



 

파이넨셜쥬스 박범준 기자님이 쓰신글 옮겨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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