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에 물 주기~~~^^

올해는 연습삼아 따아악 100포기 심었습니다.

뭐 처음 산경에 와서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500포기 심은적도 있답니다.

수확은 어마무시 관심많지만

수확이 잘안되는 아니 수확이 안될수밖에 없는

농사를 하고 있는 무늬만 농부입니다.

예전에는 마음만 농부인줄 알았는데...

농부의 마음은 엄청 너그럽고,

해가 뜰수도...

비가 올수도...

태풍이 몰아쳐도...

그러려니.. 하여야 하는 마음이어야 하는데

울 옆지기는

아직 그런맘 아닌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기에 그래요 그냥....

 

 

 

 

 

 

 

 

가뭄이라고 하면서 고추밭에 물을 준다고 하면서리

완전 땡양지에 앉아서 저리 고추에 물을 주고 있네요.

오호통재라~~~~~

 

 

 

 

 

 

물 다주고 나서는 엄청 흐뭇한 표정으로

따악 한시간 반 걸리네~~~카네요

차암 사람사는거이 천층만층구만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