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말이 필요없는
엄!!!
마!!!
얼마전 까지만해도
정말 얼마전까지만해도
지팡이 하는거 너무 싫어하셔서
장우산을 슬며시 들고 다니셨는데
요즘엔
이말 저말 않으시고
노약자용 보행기가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보행기에 의지하셔서
저 아래밭까지 혼자서 다녀오셨다.
사실은 잘 안보이시지만
기냥 수십년간 해오셨던 일이어서
눈감고도 하시는 경지에 이르신 상태이다.
"내가 지금 나물을 다듬어도
지니 너 보다야 잘 다듬는다"
라고 하시면서
보란듯이 머위줄기 다듬고 계시는
엄!!!
마!!!
비록 집 안이지만
엄마 모시러 차를 가지고 가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것 같다....
맘이...
많이 아프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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