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면서부터
동네에는 작은트럭에 긴 대나무장대를 싣고서
이집, 저집 품앗이로 호두따기작업을 하기위하여 다니는 차량들을
보게된답니다.
이곳 안간리는 원래 호두농사가 주 농작물이인지라
여름지나고 추석즈음이면
제일 바쁜철이기도 합니다.
우리 산경에도 엄청 많은 호두나무를 심었었엇었답니다.
사다가도 심고,
젤 우량호두사서 직접 싹을 틔워서도 심고,
대형농원에서 판매하는 호두 사서 심기도 하고,
하여튼 십여년 동안 호두나무 많이 심었답니다.
근데
클만하면 예초기 하면서 휙 날려버리게 되고...
잡초에 눌려서 자라지 못하고...
호두나무가 병충해가 그리 심하다는데 약을 안치니
병충해로 자라지 못하고...
.
.
.
그래서 지금 산경에 있는 호두나무는 뭐 듬성듬성 몇그루 있지만
완전 산경에 맞게
병충해를 극복하고 꿋꿋이 살아남은
산경의 호두나무들이랍니다.
호두나무는 호두수확할 즈음이면 저리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해지면 호두를 따게 된답니다.
호두따기가 은근히 힘든 작업인가봅니다.
인건비도 엄청 비싸고
또 위험하기도 하다고 하네요
몇년전에 울 동네 어르신 아드님께서
호두나무에 올라가서 호두따다가 떨어져서
돌아가신분도 계시답니다.
호두나무, 감나무, 산초나무가 완전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감나무에는 ㅎㅎㅎㅋㅋㅋ 감이 한개도 안달려 있다고 하네요
완전
무늬만 감나무~~~^^
산초나무는 저혼자 저절로 자란 나무랍니다
하여튼 희안한게
키우는 나무는 잘안자라고...
안키우는 나무는 어마무시 쑥쑥자란답니다.
거참 희안합니다.
호두가 푸른겉껍질이 거뭇거뭇하게 변하면
다 익은거라고 합니다.
울 집에서 제일 큰 호두나무입니다.
호두따기 좋을 만큼 나무를 전정하기도 하는데
저 호두나무는 거실에서 보이는 통창으로 제일 먼저 보이는 나무인지라
기냥 원예학적으로 마음대로 클만큼 커라~~~카면서
무럭무럭자라서 완전 대형 호두나무가 되었답니다.
사다리 놓고 손 닿는것만 따기로 했답니다.
높은데있는것은...
뭐 떨어져서 눈에 띄면 주워오고
아님 말고~~~^^
모과도 툭 떨어져 있네요
모과나무에 달린 모과가 젤 이뿔때는
노랗게 익은 모과에 눈이 쌓여 있을 때 가 제일 이뿐것 같아요
깊은 가을이 되면
앙상한 모과나무에 노랗게 익은 모과가 달린모습도
많은 즐거움을 준답니다.
옆에 산 모습도 찍어 보았어요
넘 이뿌네요 하늘도,
산도,
구름도
무슨 나무인지 .... 지난 봄에 묘목상에서 사서
심기는 심었는데
.
.
.
무슨나무인지 알수가 없군요
ㅠㅠㅠ
푸른껍질이 단단한 호두는 포대에 담아서 3~4일 있으면
저절로 숙성이 되어 푸른껍질이 조금씩 벌어진다고 합니다.
나무에서 부터 저절로 벌어진것은
울 옆지기가 손으로 뚝뚝 잘라서 까고(마을에는 둥근통에 넣어서 둘둘 돌리면 껍질이 벗겨지는 기계가 있음)
호두껍질로 천연염색도 한다고 합니다.
색이 짙은 회색으로 나온다는데..
함 해보고 싶네요
겉껍질을 벗겨내면
저리 호두주름 사이사이에 섬유질 비슷한게 붙어 있답니다.
저거를 물에 비벼가면서 씻어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야 말렸을때 뽀얗게 되어 보기가 좋다고 합니다.
잘 안 씻어내면 호두가 말랐을때
거뭇거뭇해서
완전 보기 싫다고 하네요.
호두 세척기도 있다고 합니다 호두가 많은집은 호두 세척기도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집은... 울 옆지기가 완전 뽀얗게 씻어 놓아서리...^^
호두도 수확량이 많으면
건조기에 넣어야 한다는군요
우리야 뭐 ~~
참말 억시로 깨끗하게 씻었네요
호두주름 사이에 섬유질 한개없이
맹글맹글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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