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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21. 9. 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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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국화를 자세하게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국화는 그저 가을 되면 노랗게 피어나는꽃 

조계사에서 시월국화를 마당한가득 꽃피워서 구경가는것!!

그정도로만 국화를 생각하였는데

산경에서 한가하니 작년가을 느지막에 심어놓은 국화가 

봄부터 파란싹을 내어서 

여름내내 푸른잎으로 마당을 이뿌게 만들어주더니

가을이 되니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꽃망울이 맺어졌습니다.

 

 

 

 

어찌나 꽃망울을 꽁꽁 싸매고 있는지

이리살피고 저리살펴도 속에 있는 꽃색이 어떤색인지

어림짐작도 못하겠네요

여름내 그리 잎이 파랗고 오동통하게 무성하던잎들이

꽃망울을 맺고 나서부터는...

...

푸른빛이 살짝살짝 누렇게 변하기도 합니다.

싱기방기

 

 

향이 너무 좋은 감국입니다. 

이제 꽃이 필무렵이 되니

아예 잎이 누렇게 되기까지하고...

아직 꽃망울은 펴지지도 않았는데....

국화의 세계는 정말 너무 신기하네요

 

 

 

 

감국은 노란빛을 조금 비추어주는 꽃망울입니다.

하긴 잎이 그키나 다 지고 없는 상황인데...

에궁 

어쩌나....

 

 

 

 

ㅎㅎㅎ

아무리 시월국화라 한들...

그러면 그렇지 

울옆지기처럼 성격급한 이 꼭 있기 마련이죠

나 빨강국화요~~~카민서 꽃망울을 터트릴태세입니다.

 

꽃망울을 터트리니 어김없이 잎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참말 오묘한 이치네요

 

 

 

 

 

꽃망울터트리기전의 국화잎은 

아직 쌩쌩한 푸른잎입니다.

 

 

 

오늘이 9월 30일 ...9월 마지막날이네요

내일이면 드디어 시월국화가 피는 날입니다.

내일이면 진짜 국화가 활짝 필까요?
낼아침에 활짝핀 시월국화 기대하면서

꿈나라로 날아갑니다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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