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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국! 그거 차암 어려바요~~^^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21. 3.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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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시대는 서서히 막을내리고

쑥이 산경에 입성하였습니다.

쑥캐기란~~~~!!!

냉이는 게임이 아니군요

명함 못내밀것 같습니다.

쑥캐는거 넘 어려븐걸요

하나하나 쑥에다 칼을 대서

싹뚝 잘라서 

뭐 지푸라기 묻은거 털어내서...

아이고 참말로

봄바람은 씽씽불고~~

올해 쑥국은...

아마 이번 한 번으로

종료가 될 듯하네요.

ㅎㅎㅎ

 

 

따아악 2인분

캐온 쑥을 이제 다시

인고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군요

쑥 다듬기~~~

캐온 쑥을 다듬는것도 차암

억시기 어려븐 과정이었습니다.

 

 

아마 한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깔끔하게 다듬은 쑥을 넣고 

정성가득 쑥국을 끓였습니다.

 

 

지니가 만든 된장~~

아버지가 다듬어주신 멸치~~

지니가 다듬은 쑥~~

파~~~

이렇게 따악 네가지 넣고 끓인 쑥국!!!

.

.

.

.

약냄새가 많이 나서 

뭐 그키 맛있게 먹지는 못했고 

다니러 오신 아버지께서 

"아이구 맛있다 이런국은 약이다 약~~!!!"

이라고 하시는 한마디에 

몇시간에 걸친 쑥국끓이기는

노고는 휘리릭 날아가 버렸습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

명언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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