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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21. 3. 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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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니 

촉촉하게 내리는 비소리에

얼른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어찌나 상큼하던지...

사방대지가 불그스럼한 빛이 났습니다.

대개 봄을 표현하는데는

연초록빛으로 새순을,

새싹을 표현하는데,

지니는

오늘아침에 새로운 발견을 하였답니다.

봄은 연초록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랍니다.

불그레한 붉은빛이 봄의 시작이더라구요

온 나무의 가지가 불그레하게 새로운가지가 형성되고,

그 가지의 촉들도 불그레한 껍데기로 새순을 감싸고 있어서

이른 봄의 산야는

여리디여린 연록색의 새순들이아니라

새순이 나기 이전의 불그레한 촉 들의 향연으로 보였습니다.

 

저기 산의 모습이

소나무의 푸른빛옆에 불그레한 모습을 띄는 것들이

전~~부 새가지와 새순을 감싸고 있는 촉들의 붉은 모습들이랍니다

진짜여요!!

 

낼 아침에 저 ~~~먼데 산,

함 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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