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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1월 30일..
11월의 마지막날!!!
새벽 공복에 공진단 한알드시고,
우유200ml를 다 드셨다.
두달여만에 우유한개를 한번에 드신것같다,
20여년 넘게 아인슈타인우유를 매일 한개씩 드셨는데
최근에 기력을 잃으시고는 우유도 1회에 60ml정도밖에드시지 못하여
마음아팠다.
이동식변기에서 일어나실때도
나에게 기대어 일어나셨는데
오늘아침에는 스스로 혼자서 일어니시곤 엄청 기분좋아하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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