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7일 영농 일기 호두나무 심기

 오늘은 아버지와 함께

농장 이곳 저곳에

제각각 흩어진 호두나무를

모두찾아서 호두나무 교육을 받은대로 그대로

심어 보기로 하였다.

 

 

 

우선 가로, 세로,높이 각 1m씩

크기의 구덩이를 파서,

 

 

 

3년 묵힌 퇴비를

한포 전부 쏟아 붓는다.

 

 

 

 

 

퇴비가 살짝 얼어서

덩어리가 되었네요~~

 

 

 

 

 

덩어리지지 않도록 마구 부셔서

잘게 하여 편편하게 골라놓는다.

 

 

 

 

 

 

옮겨심을 호두나무를 세워놓고 흙을

골고루 넣어 다져줍니다.

 

 

 

 

 

에궁~~~~

옮겨심을 호두나무에

상처가 생겼네요

급한맘에 얼른 침을 발라 주었어요.*_*

 

 

 

 

 

15년 정도 묵은 밭인데다

농약은 물론이고

비료조차도 사용하지 않으니

굼벵이도 많기도 하네요~~~

 

 

 

 

 

순천지방에서만 판매한다는

접목호두묘를 사서 심어보았습니다.

 

주변에 풀들이 너무 많아

광고지로 묘목주변을 덮어 보았습니다.

이 묘목도 호두나무 교육배운대로 심었습니다.

 

 

 

 

 

 

 

 

광고지 문안과 울 호두나무가

아주 절묘하게 만났네요

맞어요 "축" 입니다.

이호두가 이제 오랜시간 지나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줄 호두랍니다.

 

 

 

 

퇴비포대로도 풀을 막기위하여 저리해놓았는데

호두나무에 좋지 않은건 아닌지..

알수없네요*_*

 

 

 

 

 

지니가 덮은것이 맘에 영~~~안드나 봅니다.

주변의 풀들을 아주 없애고 싶은맘에

저렇게 커다랗게 덮는군요

ㅎㅎㅎ

슬슬 날씨가 좋으니 정말 무지 바쁘군요

이렇게 바쁘다 바쁘다 해도

전문 농부가 하는양의 아마 20분의 일도 아닐겁니다.

기냥 허허실실 농법!

태평농법으로 농사지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