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하면 하고싶었던일 중의 하나가
마다에 솥걸어놓고
음식하기 였습니다.
근데 막상 귀농을 하여
마당에 솥걸어놓는거 까지는
하였는데
그곳에서 수시로 음식을 만든다는것은
...
조금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 이었습니다.
오늘은 엄마도 오시고 하여
소고기국을 한번 끓여 보기로 하였습니다.
엄마가 시장참기름집에서
추운데 3시간 걸려서 기다려서
참기름을 짜서 만든 진짜참기름을
듬뿍 넣어서 뜨겁게 달군 솥에 넣었습니다
맛있어보이는 1등급 한우를
간장(조선간장)과 마늘을 넣어서 밑간을 하고
조물조물 무쳐놓았습니다.
삶은 토란대, 무, 대파,를 넣어서
소고기와 함께 달달 볶았습니다.
그림이 나오는데요~~~~
시내아파트에서 살고 계시는 엄마가 오셔서
불을 지피고 계십니다.
소고기국을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고기가 좋아서인지
냄새가 좋은냄새난다고 하시면서
직접 불을 때고 계시면서
흐뭇해 하십니다.
.
..
이렇게 큰솥에다가
소나무 잔가지로 불을 지펴서
국을 끓이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소나무 타는 냄새도 엄청 좋구요~~~
고기국 냄새도 엄청 맛있는 냄새였습니다.
오늘 점심은 하얀 쌀밥을 하여서
소고기국에 밥을 말아 먹여야 겠습니다.
오늘 지니 주요업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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