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가을하늘을
아주~~~오래간만에 봅니다.
그동안 너무나 맑고 푸른 가을하늘만 보다가
오늘
드디어 흐린가을하늘을 보았습니다.
산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바람과 함께......
완전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울 옆지기 이거치우랴~~ 저거치우랴~~~
바빠서 뛰어다니고...
지니는 이쪽사진찍으랴
저쪽사진 찍으랴 바빠서 뛰어다니고...
잠시잠깐 둘이 엄청 바빴습니다.
하늘의 구름들도
바람들과 함께
휙 휙 변화가 심하였습니다.
tv에서 가끔나오는 빨리돌리기 파노라마사진 보는듯 하였답니다.
위에서 아래로 바람이 빙글빙글 돌면서
낙엽들을 몰고 내려오는 사진을 포착하였는데
ㅎㅎㅎ
포착은 하였는데 표현은 전혀 안되었네요*_*
이웃마을에 살고계시는 형님이신데.....
두분이서
머언 산을 바라보면서
니코틴을 아주기냥 흠뻑 마시고 있습니다.
ㅎㅎㅎ
지니도 어제는 엄마가 서울 병원에 진료가 있는날이어서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진료후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백화점엘 잠시 휘리리릭 둘러보고 왔답니다.
지니가 완전 좋아하는 H백화점....
로비에 들어서서
오염된 공기를 아주기냥 흠~~뻑마시고
그동안 너무 청정한 공기만 마시고 살아서
.....*_*
매케하고 탁한 백화점의 공기를
수혈받듯이 아주 흠뻑 받고 왔습니다.
백화점.... 역시 넌 내스타일이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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