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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 휴일 점심은 뭘로 드셨나요~~~~*_*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13. 2. 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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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봄방학이 함께 한 일요일 입니다.

이런 날 점심은....

지니가 좋아하는 H호텔 양식당이 딱~~이네요.

햇살 잘 드는 창가에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이 흘러나오고...

메뉴는... 스테이크가 좋겠군요 ~~~

그리고 약간 쌀쌀하지만,

보문호를 천천히 걸으면서...

아주 기냥 한~~가 하게...

천천히 산책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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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것 같지 않으세요~~~

각설하고,

지금까지는 지니생각속의 일요일이었구요,

현실곳의 일요일은 어땠을까요~~~?

 

 

 

 

 

우선 보리쌀을 씻어서

장작불 피워서 삶았답니다~~~

 

 

 

 

 

확실히 푹~~~잘 퍼지더라구요...

압력솥보다 훨~~~

보들보들하게 잘 퍼진

맛있는 보리밥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단지에서 얼려져 있어

그동안 꺼내지도 못하고

녹기만을 기다렸는데,

요즘 날씨가 포근하여 살짝 녹을려구 하여

오늘은 억지로 얼음을 깨서

김치냉장고로 옮겨 놓았습니다.

보리밥을 고추장넣고 비벼먹을려구요..

흠~~분위기야 뭐

스테이크만 못하지만...

맛은~~~~

완전 짱이었답니다.

빠다 넣고 비비지 않았는데도

기냥 술술 넘어가더라구요*_*

 

 

 

 

 

 

지니가 보리밥 하는동안

울 옆지기 오늘도 여전히

포크레인 집게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집게를 분리시키고,

버켓을 끼우는 과정이랍니다.

 

 

 

 

 

빨간표시된 연결막대가 저 안으로 다~~~

들어가야 한답니다.

뭐 전문가들은,

노하우가 많은 경험자들은

망치로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된다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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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거 연결막대기 끼우기란....

~~~~

넘 어렵더라구요...

 

 

 

 

 

 

 

하다가, 하다가 안되니

저렇게 뚤어져라 쳐다보고 있습니다.

약 30분정도를 저렇게 꼼짝않고 쳐다보네요...

참선이 따로 없더라구요~~~

스님들은 가부좌 하고 앉으셔서

"이 뭣 고~~"
하면서 한생각 일심으로 한다고 하는데

오늘 울 옆지기...

포크레인 쳐다보면서

"과연~어찌하면 저걸 끼울수가 있을까~~~"

완전 집중해서 한생각만 하니

그거이 바로 참선아닐까요~~~

역시 참선을 하고 나니...

쉽게 들어갔습니다.

포크레인 교체작업을 하고 나니

기분좋은데다..

꽁보리밥 너무 좋아하는데

지니가 점심메뉴로 만들어 놓으니

기분좋아....

오늘 점심은 이래저래 기분이 완전 좋아서

신나게, 맛있게,

꽁보리밥 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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