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감자주문 예약 받습니다~~~*_*

ㅎㅎㅎ

"감자주문 예약 받습니다~~~*_*"

ㅋㅋㅋ

저두 10년쯤 후면, 큼지막하게 블로그에

자신있게 주문예약받는다고

저리 적어 놓을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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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저런거 주문예약 안 받을래요.

다시 말해서,

장사는 안 할래요~~~*_*

 

 

 

어제,오늘 감자심을 밭을 다듬느라...

완전 애를 먹고 있는 울 옆지기입니다.

작년에 고추를 심었던 곳인데,

고추는 연작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추 심은 자리에

올해는 감자를 심고,

고추는 연못옆 밭을 다시 만들어

그곳에다 고추를 심을려구 한답니다.

우선 다듬을 밭에

몇년 묵혀두었던 퇴비를 완전 많이

넣는다고 합니다.

뭐 상품가치를 만들려면

이것 저것 필요한 비료들도 넣어야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직은 그런거 쓰지않고

작으면 작은대로,

기냥 하기로 하였답니다.

 

 

 

 

 

 

 

 

 

 

퇴비 한포대가 약 20KG이어서

엄청 무겁답니다.

경운기에 실어서 옮기면서

밭에 뿌려놓은뒤

'로타리'라고 하는 기계로

땅을 뒤집는답니다.

 

 

 

 

 

 

 

경운기에 달린 수레를 떼어내고

로타리를 달아야 하는데....

작년에만 해도 거의 이틀정도 걸렸는데

올해는 한나절 걸려서 겨우 갈아끼웠답니다.

ㅎㅎㅎ

전문가들은 기냥 금방 갈아끼우는데..

역시 초보라...

아마 내년쯤엔 서너시간 정도면 될것 같은데요*_*

 

 

 

 

 

 

완전 전문가 포스 아닌가요?~~*_*

아마 열번정도 왔따~,갔따~ 했을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니 기냥 슬슬

왔다,갔다 하는것 같은데...

저녁에 밥 먹을때 보니 손바닥에 물집이 생겨서리....

에궁~~~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뭔가,

약간,

2%부족한 포스~~~~

 

 

 

 

 

결국엔 '아래안가이'영학씨가 오셔서

마무리를 해 주셨답니다.

저분은 몸자체가 거의 포크레인 수준이랍니다.

저 기계는 관리기라고 하는건데...

희안하게

비닐을 달고 지나가면

땅바닥에 비닐이깔아지더라구요~~~

하여간 엄청 신기한 기계입니다.

 

 

 

 

 

 

오늘 따라 바람이 엄청 불고,

추운날씨였는데

저리 휘리리릭 감자밭을 잘 다듬어 주고 가셨답니다.

ㅎㅎㅎ

근데 감자 심을일이 또 남았네요~~~

 

 

 

 

 

 

 

이것이 감자심는 기계랍니다.

어제 하나 구입을 하였답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심지않고

서서 심는거라 편하다고 하네요....

감자밭을 가꾸면서 얻은교훈!!!!

"역시 사먹는것이 젤 싸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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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감자밭 가꾸기 사업 소요경비

퇴비 : 40포대

감자비닐 : 30,500원

씨감자 1BOX : 27,100원

감자심는 기계 : 8,000원

ㅎㅎㅎ

어림잡아도 10만원은 훨 넘네요.

인건비는 넣지도 않았답니다.

감자농사 잘되면

그 많은 감자 다 어떻하지~~했더니

여름에 캠파이어할때 구워먹는다나 어쩐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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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올 감자 농사 ~~~

기대하세요*_*

산경에 오셔서 지니 이뿌다고 하면

바~~로 감자한자루 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