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아버지 어머니는
김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두분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우리 어릴때 이불펴고 개는 것은
아버지께서 하셨답니다.
무겁고 힘든것은 남자가 해야 한다고 하면서
가정의 자잘한 일들을 모두 아버지가 하셨던것 같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들에게
'얘야 이것 갖다 놓아라...'
'또는 저것 가지고 와라...'
'이것 사 오너라....'
이런 심부름을 시키지를 않으셨답니다.
딸 둘.. 마냥 이뿌고 귀여워서
심부름시키는거 그런거 한번도 해본 기억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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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두분이서 생활하시는데
기본적인 가정살림은
ㅎㅎㅎ
거의 아버지께서 하신답니다.
지니가 커피를 좋아한다고
친정엘 가면 아버지께서 젤 먼저 하시는일이
커피를 타서 지니에게 주는일이랍니다.
물끓이는 주전자가 낡아서 없는건지,
어쩐지...
작은 냄비에 물을 끓이십니다.
근데 냄비위에 커피잔을 올려놓고
물을 끓이시네요
흠~~~분명 커피잔을 따뜻하게 하기 위하여
저리 하시나 봅니다.
저렇게 정성가득한,
아버지께서 타 주시는 커피한잔 마시니...
산삼뿌리 먹은것 보다
더 힘이 나던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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