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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빙이 도졌습니다~~~ㅠㅠㅠ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13. 3. 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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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적으로

약간 독특한 성격이었던것 같았습니다.

뭐 그다지 사치하는것 같지는 않은데도....

기냥 맘으로는 어지간한것은 모두 시시해 보여

하고 싶은것이 없답니다...

이해 하시는지요???

옷을 사러가도~~~

고거이 참 ~~~너무~~~ 다행스럽게도

맘에 드는 옷이 없어서...

사지를 못하고 기냥 오는 경우랍니다.

거 참 ~~~~희안하죠~~~*_*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방이 필요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거의가 차로 움직이기때문에

우리들의 차 뒷좌석은

거의 가방역활을 하기때문에

가방이 있어야 하는 느낌 .... 없었답니다.

 

 

 

 

 

 

 

 

 

 

그리고 아동시설에서 아이들과 생활할때는

아이들 학용품가방 에 이것저것

넣고 급하게 아이들 뒤쫓아다녀서리...

무슨 가방이 어쩌고 하는 생각 ..... 없었구요~~~

 

 

 

 

 

 

뭐 약간 멀리갈일 있으면

아이들 손을 잡아야 하기때문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베낭에

또 뭐 이것저것 넣어서 부랴부랴 아이들 뒤쫓아다니느라...

가방.... 생각지도 않았구요~~~~

 

 

 

 

 

 

아이들 운동화 가방도 지니가방이 되기도 하였구요~~~

그리고 휴일이면 개인적인 볼일이 있을땐

즐겨하는 온천을 가기위하여

뭐 목욕가방??정도 있으면 딱~~~이었답니다.

 

 

 

 

 

근데 요즘은 아주 쬐~~끔 큰 휴대폰을

모시고(?) 다니느라

가방을 챙겨다닌답니다.

 

 

 

 

 

 

저 가방도 뭐 사은품으로 받은 ...

그동안 벌써 버렸을 가방인데

어디 구석에 있던거 먼지 털어내어

폰을 넣고 다닌답니다.

근데...

가방을 들고 다니다 보니...

은근히 가방이 사고 싶어지는걸요~~~

워낙 삶의 목표를...

삶의 질을...

무소유,

버리고 살기,

비우고 살기,.....

뭐 이런데다 촛점을 맞추고 살려구...'

거의 자기최면정도로 저의 생각들을 바꾸어 나갔는데...

그래서 지니 머리속엔 ...

가방이라면 거의 '망태기' 정도의 가방만이 존재할줄 알았는데...

요즘 ...

가방사고 시퍼서요~~~

슬쩍 살펴보니....

희안하게도 반마음에라도 드는 가방은...

.

.

.

.

거~참 ~~~희안하게

엄청시리 비싼 가방들 뿐이네요...

.

.

.

근데 왜 싼 가방은 눈에 안들어올까요~~~?
왜 맘에 드는거 콕! 찍으면

똥글뱅이가 엄청시리 달려 있을까요~~~?

거참 희안하죠~~~

 

본빙이 도졌습니다.

ㅠㅠㅠ

응급수술 받아야 할거 같아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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