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은 ...
정말 완전 복잡하고,
작업과정이 많고,
섬세함을 요구하고,
머리를 무겁게 한답니다.
ㅎㅎㅎ
울 동네 어르신들 표현에 의하면
그까이꺼 고추쯤이야~~
뭐 모종사다가
폭~~파서 쏙~~ 집어넣어서
심어놓고
약 두번 휙~~
뿌려주면 그담은 하늘이 키우는거지~~~
하신답니다.
.
.
.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다가는
...
큰일나죠~~~
어르신들 말씀처럼 그렇게 고추를 돌보지는 않아도
울 어르신들께 배운거 하나!
고추줄을 들고서 다니지 않고
저리 배낭에 넣어서
줄을 솔솔솔솔 잡아당기면
줄도 엉키지 않고
고춧대 줄을 매어주기가 아주 수월하답니다.
울 옆지기 고추나무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서
떡잎 따 주고~~~
벌레 있나 살펴보고~~~
고추나무아래에 있는 잡초뽑고~~
그러구나서 고춧대 줄을 매어주고 있습니다.
지니가 도와주려구 하여도....
뭐 못 미더워서 시키지를 못하네요...
울 초롱이가 요즘은 완전 자기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찌나 기세가 등등한지...
나는 초롱이 보고~~~
초롱이는 나 보고~~~
한참을
둘이 서로 보고,
서로 갸우뚱하고 있었답니다
감자풍년입니다~~~ (0) | 2013.07.06 |
---|---|
노루궁뎅이 버섯 ~~~ 재배 (0) | 2013.06.25 |
갤럭시 노트 10.1 로 사진올리기~~~♥ (0) | 2013.06.24 |
뱀 아니고 배암이 무럭무럭 잘 자랐습니다. (0) | 2013.06.12 |
영양 수비초 심어 놓았습니다.... *_* (0) | 2013.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