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깊은산골에 살아보니...
먹는 일에 할애하는시간이
흠~~~거의 대부분이랍니다.
먹거리준비가 겨울준비에서
젤 많은부분을 차지할것 같네요.
이제 곧 김장도 하여야 하고...
...
울 옆지기는 무청시래기를 엄청 좋아하여
시래기만들 자리를 미리 준비해 놓고 있답니다.
밭에 심어놓은 무는 김장때 전부뽑아서
무청은 시래기를 만들고
무는 작은것은 동치미만들고
큰것은 김장에 쓰고...
무청은 서리를 서너번 맞은것이라야
맛이 제대로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 무는
아직 밭에서 잘 자라고있답니다.
울 옆지기 시간만 있으면
잘자라라고 하면서 물을 열심히 주고 있던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_*
이웃마을에 대나무가 무성한 밭이 있는데
어렵게 부탁하여 대나무를 얻어왔네요
집 뒤곁 처마밑에는 바람도 잘들고,
햇살은 비추지 않고 하여
무청시래기 만들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랍니다.
헐~~~
도대체 무청시래기를 얼매나 만들기에
저리 대나무를 많이 설치를 해 놓았는지...
ㅋㅋㅋ
올겨울 내도록 시래기국 먹게 생겼네요...
아이구야 지니도 겨울준비해야겠네요
시내 나가면 빠다한통 사다 놓아야 겠어요~~~*_*
시래기국엔 역시 빠다 한숟가락 넣어야
고소하다는거.... 아시죠?
쿨와이즈님 블로그에서 들은이야기인데
과일을 말려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기에
얼른퍼뜩 따라해 보았답니다.
기냥먹어도 맛있는 사과지만
말린사과는 어떤느낌일까 싶어
과일껍질째 말려보려구
과일전용세재로씻고,
소금물에 한번헹구고,
식초물에 마무리로 헹구고...
자그마한 사과 10개 씻어서
사용법에 보니 0.5㎜두께로 잘라서
70℃에서 10시간 건조하도록 되어있지만,
너무 높은온도에서 건조하는것은...
...
그래서 55℃에서 13시간 건조시켜보려구요...
과연 어떤맛일까~~~
무지 궁금하답니다.
무청시래기는 울 옆지기겨우살이 준비...
건조과일은 지니 겨우살이 준비...
산경겨우살이 준비 끄으으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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