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안간리에 들어오기전엔....
....
뭐 거의 친구들을
안 만나고 살았었답니다.
뭐 굳이 안 만나야지....
하고 결심한것은 아니구요
ㅎㅎㅎ
제가 딸린식구가 좀 많아서요.....
.
.
.
그러다가 이곳 안간리에 살면서부터...
친구들도 만나고...
친구들도 우리집에오고....
오늘은 친구아들래미가 장가를 간다고....
지니는 아이가 없으니...
만나고는 싶고...
결혼식에 오라고는 하기 그렇고...
나름 고민을 하였다고 합니다.
ㅎㅎㅎ
얼라 없는 사람이 축하해주는 결혼축하가
진짜배기 축하인데.....
부랴부랴 나가느라
결혼식엔 참석못하고...
친구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점심식사후 가진 tea파티입니다.
뭐 예약을 하였다고 하네요...
뭐 차마시는데 무슨 예약? 싶어서 갔더니...
헐~~~
이건 완전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첨보는 친구인데...
맨날 만난것 처럼 반가웠고 친근하였습니다.
어찌나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고...
이뿌던지.....
바로 앞쪽에 있는 진감색주머니는
tea포트 주머니라고 합니다.
홍차를 우려서 담은 주전자가
식지 말라고 저걸 덮어둔다고하네요....
어째 이상하게
친구들이 다~~ 잘나온사진은
어째 한장도 없을까요??
누구 한명이 꼭 눈을 감아요~~~ ㅋㅋㅋ
이 케익은 제목이
빅토리아케익이라고 한다네요...
영국빅토리아여왕님께서 즐겨드시는
케익이라고 하면서...
ㅋㅋㅋ
완전 지니스탈~~
이 사진도 여러장 찍었는데
그중 그래도 눈감은 사람이 없는데...
...
한명이 양초에 가려졌네요~~
아이구야 교감선생님아 ~~~
네가 양초에 가려졌쪄.....
케익을 자르고 있는 친구는
다재다능, 박학다식,
손재주가 엄청 많은...
차, 커피, 효소, 퀼트, 수예, 종교....
모든분야에서 거의가 전문가 수준이랍니다.
뭐 지니처럼 진득하니 왜냄비처럼 얄팍한게 아니고..
한가지를 했다하면
ㅎㅎㅎ
거의 끝을 보는 스탈이더라구요..
에궁~~
지수야~~~
브이 안해도 이뻐여~~~
홍차의 명문 다즐링 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여주고 있는 주인장입니다.
어찌나 상냥하던지...
우리 전통차 부터 홍차에 이르기까지...
김천의 대표적인 다인이라고 하네요.
여고 2년 후배라고 하여 더 이뻤답니다.
다시 자리를 옮겨
"풍경"이라고 하는 전원카페입니다.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계시는
주인아저씨...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엄청 기분좋은 울 친구....
저 때 아마 최백호의 가을에 떠나지 말아요..
그 노래를 부르셨고...
지니가 좋아하는 김창완의 회상,
위일청의 내일이 찾아오면을 연속으로 들려주셔서
따라 부르고 신 났었답니다.
황토공장 사장님인
울 친구는 노래를 엄청 잘하여
추천받아서 한곡~~~
은희의 꽃반지끼고 를 열창하였습니다.
바로 옆테이블에서도
한곡~~
이렇게 우리테이블과 생음악 배틀이
이루어졌답니다.
이친구 부르고 나니 저쪽테이블에서는
나와서 불렀는데 ..
우리테이블에서는 ㅠㅠㅠ
나갈사람이 없어서...
에라~~~
지니가 무대로 나갔습니다.
뭐 음치의 1번 조건!!!
듣는사람 생각 안하기~~~
뭐 듣기야 말기야...
조영남의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를
나름 열창하였답니다.
노래방이랑 기타반주는...
헐~~
완전 다르던걸요
에이~~
그래도 기냥 막 불렀어요
"다른 사람 몰라도~~~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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