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을어르신들을 모시고
거제도로 해서 휘휘둘러서
다녀올때
마을에는 몸이 불편하여 함께 동행못하신
어르신이 몇분계셨습니다.
평소에 바깥출입을 잘안하시는 분도 계셨고...
당연히 함께 여행을 가실줄 알았는데
함게 못간 어르신도 계시고...
몇분의 어르신중에 평소에 회관에 자주나오시고
지니가 커피타드리면 엄청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께서 몸이 좋지를 않아 함께가지를 못하였답니다.
이웃어르신들의 말씀에 의하면
대문밖에도 나오시지 않으시고...
죽도 못드신다고 하시고...
다리도 부었다고 하시고....
그래서 오늘 낮에 부랴부랴 어르신댁을 가보았습니다.
헐~~~
대문 안을 들어서니...
어르신께서 마당에 앉으셔서
나물을 다듬고 계셨습니다.
게다가 담배도 태우시고...
막걸리도 한잔드시고....
밭에나가 나물도 한리어카 뽑아오셨다고합니다.
반갑기도 하고...
담배를 태우셔서 안타깝기도 하고 했답니다.
ㅎㅎㅎ
울 옆지기는 이곳 산골에서
얼마나 살면 저 아저씨처럼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서 저리 나물을 다듬을수 있는
경지에 이러렀을까요~~~
아직은 울 옆지기가 만약에 저 나물을 다듬는다면
흠~~
자리를 커다랗게 비닐을 깔고...
바닥에 조그마한 의자놓고서
깔끔떨면서 그렇게 할것 같은데요~~~
.
.
.
.
하여튼
엄청 많이 걱정한 아저씨의 건강이
조금이나마 회복된것 같아서 엄청 다행이었습니다.
모두들 건강조심하시구요~~
행복한밤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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