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들일하기~~~

 산골에 오기전에..

경운기라면...

뒤에달린 리어카에 뭐 모래나... 시멘트..

이러한것들을 싣고서

왔다 갔다 하는 용도~~

쯤으로 경운기를 생각하였습니다.

근데 경운기로 뭐 밭을 갈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로타리" 라고 하는 기계를

탈, 부착하여 다양하게 활용한다고 하더군요.

경운기 젤 앞부분이 엔진부분인데,

엔진부분은 가만히 있고

리어카와 로타리를 바꾸어서 사용한다는데...

로타리라는 기계를 다시 끼우기가 그리 어려운작업이더라구요...

 

 

 

어제 반나절을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연구하였는데..

오늘 다시 로타리를 경운기 엔진부근으로 옮겨놓고

다시 동네나가서 어르신들께 경운기로타리 부착하는방법에 대해서

여쭈어 보고 다시 저리 작업하는 중이랍니다.

 

 

 

 

큰원으로 그려진 부분을 먼저끼워놓고,

다시 작은원 부분을 끼워야하는데...

크~~

작은원부터 먼저끼워 넣었나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내내 어찌나 안타깝던지...

 

 

 

 

저리 바꾸어 끼우는게 힘들어서

어쩐대요~~

 

 

 

 

 

오늘 아침 10시경 울집마당의 백목련입니다.

김천시내에 나가보니

목련이 활짝피어서

벌써 꽃잎이 떨어지는것도 있던데...

울 집의 목련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를 않았습니다.

넘 귀엽죠~~~*_*

 

 

 

 

 

성격급한 꽃잔디들은 벌써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일주일쯤 뒤면 아마 축대전체에

꽃이 활짝필것 같습니다.

앙~~ 너무 이뻐요~~~*_*

 

 

 

 

 

 

 

 

우여곡절, 파란만장끝에 로타리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은 작년에 고추를 심었던곳이어서

감자를 심을려구 한답니다.

진짜 이번에는 많이 안심을려구요~~

따아악 먹을양만 심을려구요~~

감자보관하는것을 가끔씩 살펴봐야 하는데..

기냥 오며가며 슬쩍슬쩍봤더니..

에궁~~서생원들이 앞쪽은 거들지도 않고

뒤쪽으로 구멍을내서 들락날락하면서

거의 다~~~먹었네요..

ㅎㅎㅎ 우리가 먹은양보다도

울집 서생원들이 먹은양이 훨 더 많았지 싶답니다.

 

 

 

 

 

이곳은 올해 고추를 심을땅입니다.

고추는 그래도 풋고추도 따먹을수있고...

빨간고추도 쓰고...

고추장도 담그고...

꿩도 와서 먹어야 하고..

비둘기도 먹어야 하고...

개구리도 먹어야 하고...

...

ㅎㅎㅎ

고추는 많이 심어야 해요~~~*_*

 

 

 

 

 

 

 

 

한바퀴 로타리 작업한 밭입니다..

저렇게 두번더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밭이 부드러워진다고 하네요..

근데 긴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비가오면 로타리작업을 당분간할수 없다고하여

내일 비가온다고 하여 저리 급하게 로타리작업을 하는데...

울옆지기 하다가 생각하니..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듣기로는

비오기 바로전날은 로타리 작업을 하면 안된다고 하는소리도 들었다고 하면서

급~~~하게 마을어르신들께 여쭈어 보러 나갔습니다.

작업을 계속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비가오기 바로전날은 로타리작업을 안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는것도 나쁠것은 없다고하네요

빗물도 흠뻑들어가고...

다만 비온뒤 물기가 마르면 다시한번더 해주어야 하는

단점도 있답니다.

저리 두세번 로타리작업하고나니...

ㅎㅎㅎ

손바닥에 물집잡히고 뭐 난리도 아니네요...

허리도 밟아달라고 하고..

ㅋㅋㅋ

농사는 뭐 아무나 하나요~~~

하여튼 오늘은 엄청 중요한 밭갈기작업하였답니다.

보람찬 하루를 보낸것 같아

엄청 뿌~~~듯하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