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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무침을 곁들인 저녁밥상~~~

귀촌일기

by ^^지니 2014. 4. 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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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물이라고는 쑥 밖에 모르고 이곳 안간리에

들어온지가

어언 3년이 지났습니다.

한해에 한가지 나물만 알아가면 된다~~

하면서

맘 다~~비우고 살고 있는데

오늘 드디어 취나물을 알았습니다.

그것도 집 뒤 솔밭에

아주기냥 소복히 ..

쫘아아악 깔려 있더라구요

이제야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뭐 10분정도 뜯었더니

한바구니 되었습니다.

따아악 먹을 만큼만 ...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쌈장에 무쳐 보았습니다

향이~~~

정말 어찌나 진한 취나물향이 나던지...

울 옆지기표현에 의하면

몸이 짜릿짜릿하다고 하네요*_*

 

정구지(부추)김치도 알맞게 익었고...

 

 

 

 

두릅전도 있고...

 

 

 

오늘 저녁 밥상은

화려한걸요~~~

 

 

 

 

 

 

 

특별한일(음주) 아니면

채식식단이라....

뭐 지니야 저기다가 치즈라도 한장

얹어 놓아야

침을 꼴깍 삼키는 정도고..

울 옆지기는

좋아하는 보리밥에

취나물에...

짜릿짜릿하다고 하면서

한그릇 뚝딱이랍니다.

.

.

.

완전 산속 취나물~~~

와서 뜯어 가시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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