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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리는 산경~~~~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4. 4.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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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가 내리니~~~

너무 흠~~~

좋군요~~~

진도 앞바다에도 이비가 내린다고 생각하니...

맘이 또 아프답니다.

 

 

 

비닐두둑위에 비 떨어지는 소리~~~

들어 보셨어요???

ㅎㅎㅎ

엄청 듣기 좋아요~~

기냥 땅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와는

급이 다른걸요~~~

두둑만드느라 수고한 울 옆지기의 노력이

플러스가 되어 더 아름다운 소리로 들리는건 아닐까요?

*_*

 

 

 

 

 

비가 오는 산경을

우산을 쓰고서 카메라를 챙겨서...

한바퀴 휘~~~둘러보았습니다.

이건 딸기 입니다.

딸기가 꽃색이 흰색이네요~~~

올여름에 딸기 실컷 먹을수 있겠다요~~~

 

 

 

 

 

요건 우리집의 꿈나무~~~

호두나무입니다~~~

ㅎㅎㅎ

최소한 10년은 있어야 열매를

딴다고 하는데...

하여튼

"나는 오늘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이야기한

스피노자가...

지금의 우리의 심경과

같은 맘이었을거 같네요.

*_*

 

 

 

 

호두나무의 새순입니다.

어째보면 가죽나무의 새순과 비슷하게 생겼답니다.

 

 

 

 

 

산경의 제 2이 꿈나무~~~

오미자터널입니다.

울 옆지기는 풀나지 말라고

검전비닐덮은게

못내 못마땅하여 내내 저건 자연주의가 아니야~~

하고 아쉬워 한답니다.

 

 

 

 

오미자꽃입니다.

어저께 보다 훨 더 많이 피어있네요

빗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리 꼿꼿하게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오미자 그물망을 따라서

오미자순들이 알아서 척척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가 2년째인데 3년째부터 열매가 열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내년쯤엔 둥그런 오미자 터널이 생기겠죠~~~

 

 

 

 

온 ~~전신만신에 머위입니다.

이 비 맞고 나면...

아마 저곳은 머위로 가득찰것 같아요~~~

 

 

 

 

 

아궁~~~~

구여워요~~

은행잎의 새순이랍니다.

손톱보다 더 작은 은행잎이 달려있느거 보면~~~

몸이 마구 오그라드는 느낌~~

넘 귀여워서*_*

 

 

 

 

 

 

산경주변의 산천경계입니다.

저~~숲속 어딘가에는

온갖 동, 식물의 터전이랍니다.

그리고 지니의 힐링공간~~~

 

 

 

 

 

 

요건 뽕나무잎이랍니다.

새순이 어찌나 보들보들 이뿐지...

빨랑 새순들을 모아서 덖어서 차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이러다가 시기 놓칠까 ~~~

걱정이네요.

올해는 햇뽕잎차를 좀 많이 만들어서

아끼지 말고

펑펑 나누어 주고 싶답니다.

 

 

 

 

 

이건 무슨나무인지 모르겠는데

새순색이 기냥 하~~얗더라구요

하여튼 눈꽃 같았습니다.

 

 

 

 

 

우체통 바로 앞까지 왔습니다.

비가 제법 많이 오네요~~~

봄비에 모든 새싹들이

입을 쫑긋 내밀고

빗물을 받아먹는 느낌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이런곳에서

이렇게 혼자서 저런풍경보고 있으면

저절로 그런생각 든답니다...

 

 

 

 

이곳은 길옆 소나무 숲인데...

아마 이곳도 취나물이 엄청 많지 싶네요...

 

 

둥굴레도 보이고....

 

 

 

 

낙엽들 사이에 숨은 난초도 보이고....

 

 

 

 

 

길가에 핀 할미꽃도

...

에궁

....

수명을 다하여~~~

폼이~~~

영~~ 안나네요*_*

 

 

 

 

 

 

 

 

 

 

 

 

 

 

열무 새싹들입니다.

엄청 많이 나고 있네요.

 

 

 

 

 

넘 귀여워요~~

 

 

 

 

 

 

축대사이에 핀 흑제비꽃~~~

작년부터 가꾸었더니

이젠 제법 한자리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저를 쳐다보고 합창하고 있는거 같지 않으세요?/

모두들 저를 향해 노래부르고 있는거 같아요~~

무슨노래냐구요??

뭐 들으나 마나

조영남의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구만유~~~

안들리세요?

희안하네~~

지니는 잘 들리는데요~~

*_*

 

 

 

 

 

요즘 지니의 멘토 꽃잔디들입니다.

요즘의 멘토는 ...

Daum도 아니고,

초롱이도 아니고,

.

..

요 꽃잔디들이랍니다.

뭐 어지간히 속시쓰러운일 있어도

호미하나들고 꽃잔디밭에 난 잡초 뽑고 있으면...

만사가 해결되니까요~~~

이만한 멘토는 ...

어디에도 없죠~~~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

.

.

.

산경의 백미(百媚)

이 의자에 앉아서

내려다보는 풍경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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