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니~~~
너무 흠~~~
좋군요~~~
진도 앞바다에도 이비가 내린다고 생각하니...
맘이 또 아프답니다.
비닐두둑위에 비 떨어지는 소리~~~
들어 보셨어요???
ㅎㅎㅎ
엄청 듣기 좋아요~~
기냥 땅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와는
급이 다른걸요~~~
두둑만드느라 수고한 울 옆지기의 노력이
플러스가 되어 더 아름다운 소리로 들리는건 아닐까요?
*_*
비가 오는 산경을
우산을 쓰고서 카메라를 챙겨서...
한바퀴 휘~~~둘러보았습니다.
이건 딸기 입니다.
딸기가 꽃색이 흰색이네요~~~
올여름에 딸기 실컷 먹을수 있겠다요~~~
요건 우리집의 꿈나무~~~
호두나무입니다~~~
ㅎㅎㅎ
최소한 10년은 있어야 열매를
딴다고 하는데...
하여튼
"나는 오늘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이야기한
스피노자가...
지금의 우리의 심경과
같은 맘이었을거 같네요.
*_*
호두나무의 새순입니다.
어째보면 가죽나무의 새순과 비슷하게 생겼답니다.
산경의 제 2이 꿈나무~~~
오미자터널입니다.
울 옆지기는 풀나지 말라고
검전비닐덮은게
못내 못마땅하여 내내 저건 자연주의가 아니야~~
하고 아쉬워 한답니다.
오미자꽃입니다.
어저께 보다 훨 더 많이 피어있네요
빗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리 꼿꼿하게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오미자 그물망을 따라서
오미자순들이 알아서 척척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가 2년째인데 3년째부터 열매가 열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내년쯤엔 둥그런 오미자 터널이 생기겠죠~~~
온 ~~전신만신에 머위입니다.
이 비 맞고 나면...
아마 저곳은 머위로 가득찰것 같아요~~~
아궁~~~~
구여워요~~
은행잎의 새순이랍니다.
손톱보다 더 작은 은행잎이 달려있느거 보면~~~
몸이 마구 오그라드는 느낌~~
넘 귀여워서*_*
산경주변의 산천경계입니다.
저~~숲속 어딘가에는
온갖 동, 식물의 터전이랍니다.
그리고 지니의 힐링공간~~~
요건 뽕나무잎이랍니다.
새순이 어찌나 보들보들 이뿐지...
빨랑 새순들을 모아서 덖어서 차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이러다가 시기 놓칠까 ~~~
걱정이네요.
올해는 햇뽕잎차를 좀 많이 만들어서
아끼지 말고
펑펑 나누어 주고 싶답니다.
이건 무슨나무인지 모르겠는데
새순색이 기냥 하~~얗더라구요
하여튼 눈꽃 같았습니다.
우체통 바로 앞까지 왔습니다.
비가 제법 많이 오네요~~~
봄비에 모든 새싹들이
입을 쫑긋 내밀고
빗물을 받아먹는 느낌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이런곳에서
이렇게 혼자서 저런풍경보고 있으면
저절로 그런생각 든답니다...
이곳은 길옆 소나무 숲인데...
아마 이곳도 취나물이 엄청 많지 싶네요...
둥굴레도 보이고....
낙엽들 사이에 숨은 난초도 보이고....
길가에 핀 할미꽃도
...
에궁
....
수명을 다하여~~~
폼이~~~
영~~ 안나네요*_*
열무 새싹들입니다.
엄청 많이 나고 있네요.
넘 귀여워요~~
축대사이에 핀 흑제비꽃~~~
작년부터 가꾸었더니
이젠 제법 한자리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저를 쳐다보고 합창하고 있는거 같지 않으세요?/
모두들 저를 향해 노래부르고 있는거 같아요~~
무슨노래냐구요??
뭐 들으나 마나
조영남의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구만유~~~
안들리세요?
희안하네~~
지니는 잘 들리는데요~~
*_*
요즘 지니의 멘토 꽃잔디들입니다.
요즘의 멘토는 ...
Daum도 아니고,
초롱이도 아니고,
.
..
요 꽃잔디들이랍니다.
뭐 어지간히 속시쓰러운일 있어도
호미하나들고 꽃잔디밭에 난 잡초 뽑고 있으면...
만사가 해결되니까요~~~
이만한 멘토는 ...
어디에도 없죠~~~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
.
.
.
산경의 백미(百媚)는
이 의자에 앉아서
내려다보는 풍경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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