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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대비 .... 시작하였습니다

귀촌일기

by ^^지니 2014. 9. 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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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울 옆지기의 이동수단인

화물트럭입니다.

근데 조수석자리의 유리창이 고장이 나서

뭐 잘 올라가지도 않고

겨우겨우 올라가서도 꼭 닫아지지가 않아

바람이 쑹쑹 들어온다고 하면서

더 추워지기전에

테이프로 붙여서 바람을 좀 막아야겠다고 하면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어찌나 우습던지...

참말로 저는 우스워서

거의 실신할지경이었답니다...

요즘 울옆지기 맨날 인터넷 검색으로

차를 산다면 뭘로 살까~~~

bmw 컨버터블로 살까~~~

벤즈 컨버터블을 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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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쪼매난 비틀 로 살까~~~

지니야 너는 지붕 있는게 좋아? 없는게 좋아?

그러다가 한 시간쯤 검색하고 나서는

에이~~~기냥 간단하게 거품다 ~~빼고 제네시스 쿠페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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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컴퓨터를 끌때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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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지금 있는 차 고장이나 안났으면 좋겠다~~

고하면서 검색을 종료한답니다...

ㅋㅋㅋ

근데 거품 다~~빼고 우리 형편에 맞는..

연간소득 0원인 사람에게 맞는 차량은...

...

뭐 자전거 따아악 한대 있네요

 

 

그런 사람이...

검색은 맨날 컨버터벌,페라리 이하는 안하는데...

에궁~~~

어째요~~~

유리창 안올라가가서

손으로 밀어올려서

내려오지 말라고 테이프붙이고 있으니....

ㅋㅋㅋ

완전 개콘입니다*_*

 

 

 

 

아주 기냥 꼼꼼히 붙이고서는

흡족해 하면서 이번에는

기타연습을 합니다.

뭐 수강생들 발표회가 있다고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지금 패티김의 "이별"을 연습중인데..

암만 안웃을려구 해도

웃음이 너무 나서...

제 허벅지를 막 제가 꼬집고 있습니다.

웃지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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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너무 실어서 "이별"이라는 노래를 부르니

ㅎㅎㅎ

지금 지니가 듣기에는

거의 우는것 같은걸요~~

아~~진짜

이별 이노래 감정 너무 잡으면 안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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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옆지기 ...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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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우는 모드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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