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면,
완전 무섭고,
희한하고,
얄궂은 마귀할멈 모습이다.
근데
희안하게스리 따아악 1년후에 그사진을보면
그것참....
나원참....
1년전의 그 새댁이 지금의 내모습이라니....
엄마의 모습은..
뭐 그리 1년씩 안걸리는것 같다.
어제가 새댁이다.
저 모습은 지난 겨울 ...
뭐 지금부터 2개월 전쯤이지 싶다.
근데,
정말 새댁이시다. 지금의 모습에 비하면...
울 엄마한테는
어제가 옛날이다.
요즘 짜증과 원망과 한탄과 설움이 많으시다.
오늘따라...
엄마 맘을 ...
엄마의 짜증과 원망과 한탄과 설움을
알것같다.
.
.
.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아픔에 대한 두려움을....
감당하기에 너무나 나약해진 모습에
오늘따라
엄마의 목소리가
다섯살애기가 엄마를 떨어지기 싫어하는
어리광이 잔뜩 묻어있는 목소리.....
.
.
.
.
"진아..... 낼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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