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이 없어서
앉도 서도 못하겠다 하시면서
그래도 "서점 저기 있네"하니
아이구 서점들어가 보자..하시면서
얼른 걸어가십니다.
저리 돋보기까지 착용을 하였지만
거의 보이지는 않으신가 봅니다.
기냥 정신력으로
그저 서점에서 책구경하는 행복함을
저렇게서라도 느껴보시려구 합니다.
희진아 목차좀 읽어봐라~~
그 목차 내용좀 몇개읽어봐라~~~
조용한 서점에서
큰소리로 엄마귀에다 대고 책을 읽었습니다.
이책은 제목이 뭐고?
이책은 무슨내용이고?
이책은 어떤스님이쓴거고?
.
.
.
얼마나 답답하시고
안타까우실까~~~요
이제 엄마가 책읽어 달라고 하시면
진짜 진짜 차분하게,
정성스럽게 읽어 드릴께요
엄마 꼭 그렇게 할께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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