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두릅순의 계절입니다.'
뭐 대규모의 두릅밭은 아니지만
두사람 아침저녁으로 먹을만큼은 나니까요.
부지런한 울 동네 어르신들은
두릅밭도 가꾸시는것 같던데...
우리는...
흑흑흑
가꾸지는 않고 낼름 따 먹으려니
미안한 맘
감출수가 없네요.
두릅순을 따고 난 자리....
가죽나무 새순~~~
가시두릅이라서 두릅줄기에
가시가 있지만
데치면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왼쪽것은 아침에 남긴것,
오른쪽은 저녁에 따서 금방 데친것.
밀가루에 된장 조금 넣고 반죽하여
데친두릅을 구워 보았습니다.
데쳤을때보다 훨 더 부드럽고
고소하고
먹기 좋은데요.
앞으로 몇날 며칠은
두릅반찬으로 쭉 이어질것 같습니다.
요건 가죽나무 순이랍니다.
된장 고추장에 버무려 보았는데
...
이 맛은...
아는 사람만 아는 맛이랍니다
낮엔 이나물 저나물 뜯으러 다니느라
저녁이면 어찌나 온 전신만신이
아픈지....
9시뉴스 듣지도 못하고
기냥 꿈나라로 직행한답니다.
아우~~~
팔,다리, 어깨, 무릅이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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