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두릅 새순~~
이제야 활짝핀 목련화~~~
개나리의 비밀~~
개나리꽃이 지면
잎이 나오는게 아니었다.
개나리꽃이 피어있는동안
이미 잎은 피어날 꿈을 꾸고 있었던거다.
겨우내 낙엽뿐이었던것 같았던
연산홍의 잎이
어느사이에 붉은빛으로 변해 있었다.
보송보송 솜털이 난
라일락 새 잎~~
향과 함께 활짝 필 준비를 하고 있는
라일락 꽃~~
어제저녁 느닷없이
울 옆지기의 손에 들려져온
바둑이~~~
이제 45일 된 애기 다.
아빠는 라이커 종 이고,
엄마는 풍산견 이라고 하는데.
.
.
.
울 옆지기는 강아지를 데리고 올때마다
제발 독하고 못된 강아지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데리고 오지만...
어째 ...
순둥이들 뿐이어서
오늘도 바둑이를 보면서
"너라도 제발 독하고 못된 강아지가 되어라"
고 하면서 강아지에게 세뇌 시키고 있네요.
아직도 모든게 너무나 낯선 바둑이에게
아버지께서 무서워 하지 말라고 하면서
도닥여 준다고 하시는데
어째~~아버지를 더 무서워 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요즘 한창 ...
자기가 젤 대장인줄 알고 살았는데
ㅋㅋㅋ
45일된 덩치 큰강아지가 나타나니...
쭈우욱 밀려 나서
마당에 나가 앉아있는 울 초롱이
에궁~~~
초롱아~~
우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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