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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보다 더 잘자라는 오미자밭의 풀들~~~~^^

오미자칸!!

by ^^지니 2015. 5. 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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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자밭에 지금쯤은....'

들은이야기로는....

살충제도 쳐야 하고...

오미자밭주변에 제초제도 쳐야 하고.....

성장발육을 돕기위하여 비료도 주어야 한다고

듣기는 들었는데...

이거야 원

나원 참 나원....

.

.

.

.

 

오늘도 옆지기는

오미자나무 바로 옆에 있는 잡초들을

하나하나 뽑아내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참말.....

어지간한사람 저리 못하죠~~~

어째 저래 하나하나 풀을 뽑아낼수....

없거든요^^

 

 

 

 

 

무념 무상입니다.

불러도 대답도 없고...

쉬는것도 없고....

뭐 션한 오미자차도 필요치 않고...

라디오나 뭐 음악이라도들려주면

정신시끄러워서 싫다고 합니다.

뭐 흔한 스탈 아니죠~~ㅎㅎㅎ

 

 

 

 

 

저 비닐막이 엄청 두꺼운 비닐인데

억새는 저기를 뚫고 나오는군요..

참말 대~~~단한 억새입니다.

 

 

 

울 옆지기는 오미자 바로 옆에 있는

잡초를 뽑아내는거와,

오미자순이 그물을 타고 올라가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오미자순이 저리  그물을 타고올라가지 못하고

저리 허공을 헤매고 있는것을

살짝 사람의 손으로 그물에 걸쳐놓으면

그담부터는 그물을 타고서 안전하게

오미자순이 올라가는거랍니다.

 

 

 

 

 

햇살이 좋은곳엔

벌써 오미자가 빨갛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에궁~~~

지니가 보기에도

영양이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듭니다.

나무옆에서 영양을 뺏어먹던

풀들도 뽑아냈으니

 이번에 비가 오고나면

오동통하게 살이 오를것 같습니다.

 

 

 

 

울 옆지기 주장은

오미자 나무옆에 있는 풀만 손으로 뽑아내고

나머지 풀들은 기냥 조금 키웠다가

예초기로 휘리릭 베어버릴생각이고

.

.

.

 

 

 

아버지께서는 이런거는 제초제를 사용해도 되는데

우리박서방은 손톱도 안들어가니...

나원참... 하시면서

한칸한칸 어쩔수 없이 손으로 풀을 뽑고 계십니다.

저리 손으로 풀을 뽑고 나면

점심드실땐 손이 덜덜덜덜 떨린다고 하십니다.

조용한 오미자밭에

오늘은 들썩들썩 풀들의 수난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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