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수확하였습니다~~~^^

 이번봄에

블루베리인지..

쵸코베리인지..

아로니아인지...

뭐 딱히 뭔지 모르지만

하여튼 눈에 좋다고 하는 열매를 심었습니다

5포기...

 

 

 

 

 

이 새가 와서 따먹고,

저 새가 와서 따먹고,

울 용감이가 매달려 따먹고...

아차 싶어서 달려가보니...

5그루 중에서

남은 열매는 달랑 7알...

차암 재주 좋다 좋아~~~

어쩜 저렇게 수확을 많이 안 할수 있나~~~

참말 용타...용해~~~

10알이라도 되면 무슨열매인지 검색해보겠는데

검색하기조차도

...

신심상실~~~

 

 

 

 

지례만 나가도 어마무시하게 더운날씨~~

산경은 참말 시원한데

덥다 더워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울 옆지기 이번에 건강검진했는데

허리가 29인치라고 하는구먼요...

이거야 원....

그럼 나는??

차암 할 말이 없습니다.

울 옆지기는

ㅋㅋㅋ

여자는 전부 허리가 24인치인줄 알고 있더라구요.

어....쩐....다~~~~

 

 

 

 

 

들깨잎 무럭무럭 잘 자라는 기념으로

보약 한잔합니다.

폼생폼사 울 옆지기

회를 접시에 담지말고

도마에 담아서 먹자고 하네요

울 아버지

경치좋고,

안주좋고,

박서방 좋고...

기분 엄청 좋으시네요

 

 

 

 

드디어 술병들이

모두 드러누웠습니다.

회가 놓였던 도마에는

라면냄비가 올라가 앉아있네요

ㅋㅋㅋ

술기운에 취한 두사람에게는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