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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 호두나무를 벌레가 꺽어 놓았습니다~~~^^

귀촌일기

by ^^지니 2017. 8.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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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뜨락에 심어놓은 호두나무입니다.

원래대로 하자면

호두나무에 살충제를 쳐야 한답니다.

제가 봐도 뭐 이런저런 벌레들이 많아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는 안되겠더라구요.

근데 우리집은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으니...

그냥 자연의 이슬과 바람으로 키우고 있자니

어떤때는 나무한테 미안하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울 옆지기왈

아주오래전 옛날에는 살충제 없이도

호두를 수확하였다고 하면서

살충제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은 나무에 호두가 많이 열려도 걱정은 걱정입니다.

호두따는것도.....

그리고 호두겉껍질벗기는것도.....

그리고 호두를 또 말려야 한다는데...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들이라..

사실을 호두많이 달리는것도

걱정은 걱정이랍니다.

*_*




바로 방문앞에 있는 호두나무인지라

아침저녁으로 들여다 보는데..

아이고 참말로

언제저렇게 많이 벌레가...

벌레가 아예집을 지었군요




두런두런 사람소리가 나니

벌레가 궁금해서 들락날락 하고 있네요

ㅎㅎㅎ 맨날 조용하다가 뭐 사람소리가 나니

궁금하기도 할 겁니다.



어찌나 징그럽고 무섭던지..

그리고 밉던지....



주사기에 약을 넣어서

저 병든 호두나무구멍에 약을 주사하면

벌레가 쏘오옥 나오면

그 벌레를 죽이면 된다고 하는데...

지니는 뭐 사진찍는다고 어짜고 저짜고 있고

울 옆지기는 주사놓는다고 어짜고 저짜고 있다보니

주사를 놓고나면 벌레가 나온다고 하는데

...

나오기는 나온것 같은데

.

.

.

어디로 갔어요!!!

그래서 죽이지는 못했어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아는사람~~~~~



호두나무 수형잡는 도구입니다.

호두나무가 위로 위로 자라는 나무인데

우리는 아니 울 옆지기는

위로 자라는 호두나무를

댕강댕강 잘라내고, 뭐 옆으로 키운다고 하네요

호두나무에 달린 호두따러올라가기 위험하다고

기냥 서서 호두딴다고 하는 ...뭐 그런 소설이랍니다.





이건 우리 기억으로는

저 옆에 산에 있는 은행나무를 간벌작업할때

얻어다 놓고 야외의자 한다고 잘라놓은나무인데

뭐 작년일인것 같아요

근데 오늘보니

헐~~~

새싹이 나고 있어요

이번에는 진짜 헐~~~

새싹은 은행나무가 아니어요...

그럼 어떻게 된거여요???

산경엔 참말...

미스테리한일이 차암 많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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