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뜨락에 심어놓은 호두나무입니다.
원래대로 하자면
호두나무에 살충제를 쳐야 한답니다.
제가 봐도 뭐 이런저런 벌레들이 많아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는 안되겠더라구요.
근데 우리집은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으니...
그냥 자연의 이슬과 바람으로 키우고 있자니
어떤때는 나무한테 미안하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울 옆지기왈
아주오래전 옛날에는 살충제 없이도
호두를 수확하였다고 하면서
살충제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은 나무에 호두가 많이 열려도 걱정은 걱정입니다.
호두따는것도.....
그리고 호두겉껍질벗기는것도.....
그리고 호두를 또 말려야 한다는데...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들이라..
사실을 호두많이 달리는것도
걱정은 걱정이랍니다.
*_*
바로 방문앞에 있는 호두나무인지라
아침저녁으로 들여다 보는데..
아이고 참말로
언제저렇게 많이 벌레가...
벌레가 아예집을 지었군요
두런두런 사람소리가 나니
벌레가 궁금해서 들락날락 하고 있네요
ㅎㅎㅎ 맨날 조용하다가 뭐 사람소리가 나니
궁금하기도 할 겁니다.
어찌나 징그럽고 무섭던지..
그리고 밉던지....
주사기에 약을 넣어서
저 병든 호두나무구멍에 약을 주사하면
벌레가 쏘오옥 나오면
그 벌레를 죽이면 된다고 하는데...
지니는 뭐 사진찍는다고 어짜고 저짜고 있고
울 옆지기는 주사놓는다고 어짜고 저짜고 있다보니
주사를 놓고나면 벌레가 나온다고 하는데
...
나오기는 나온것 같은데
.
.
.
어디로 갔어요!!!
그래서 죽이지는 못했어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아는사람~~~~~
호두나무 수형잡는 도구입니다.
호두나무가 위로 위로 자라는 나무인데
우리는 아니 울 옆지기는
위로 자라는 호두나무를
댕강댕강 잘라내고, 뭐 옆으로 키운다고 하네요
호두나무에 달린 호두따러올라가기 위험하다고
기냥 서서 호두딴다고 하는 ...뭐 그런 소설이랍니다.
이건 우리 기억으로는
저 옆에 산에 있는 은행나무를 간벌작업할때
얻어다 놓고 야외의자 한다고 잘라놓은나무인데
뭐 작년일인것 같아요
근데 오늘보니
헐~~~
새싹이 나고 있어요
이번에는 진짜 헐~~~
새싹은 은행나무가 아니어요...
그럼 어떻게 된거여요???
산경엔 참말...
미스테리한일이 차암 많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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