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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간 공사~~~~^^

귀촌일기

by ^^지니 2018. 5. 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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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사는곳을

이뿌게 단장하고  그렇게 하기  위하여

돈을 들이고 꾸미고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고

늘 이야기 하더라구요 울 옆지기는...

하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요?

뭐 꼭 남을 보이기 위하여 이뿌게 꾸미기도 한다지만

우선 우리들이 살기위하여

편리하기위하여 ..

어쩔수 없이 돈도 들이고

꾸미고 해야 하는일인걸요..

 우리 산경에도 수돗간기둥 하나 바꾸려고 하였는데..

어쩔수 없이 기둥바꾸는 김에...

삐뚜룸하게 놓였던 보도블록도

일자로 새로 놓고...

지붕처마도 쪼매 늘여 놓고...

눈만뜨면 마당의 풀 로인해 걱정아닌걱정을 하는

울 옆지기시름을 덜기위해 마당은 시멘트로 포장을 하고...

...

그러자니 일이 많이 커 졌습니다.

 

들어오는 길이 좁고 비포장이어서

시멘트를 가득실은 레미콘차는

곤란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쪼매 복잡해요

아랫마을 영학씨네 형제가 와서

일을 거들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뭐 직접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서

한다고 합니다.

 

 

 

뭐 보기는 얼마안되는 면적인데

시멘트가 31포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하여튼 시멘트 하는 작업은 엄청 중노동이라고 합니다.

모두들 어찌나 자기일처럼 열심이던지...

늘 보면서도 항상 믿음직한 분들이세요

 

 

 

덕분에 울 옆지기도 소원풀이했네요

보도블록 삐뚜룸한거...

제대로 자 대서 반듯하게 해 놓았어요

ㅎㅎㅎ

지니는 그 보도블록이 삐뚤게 놓여진지도 몰랐어요

차암 나원 원나참.....

 

 

 

두 형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엄청 유심히 보더니...

이제 혼자 쪼매씩 쪼매씩 해 본다고 합니다.

 

 

 

저 기계는 말하자면

거품기 같은건데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주는 기계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약간 서툴러 힘조절도 잘안되고

당황하더라구요...

 

 

 

 

 

에궁..

하는사람도 디지만...

옆에서 끙끙대며 하는거 지켜보는것도

엄청 디네요

*_*

 

 

 

ㅎㅎㅎ 드디어 반죽이 완성되고,

뭐 철사비슷한거 깔고...

그위에 반죽을 고르게 펴바른답니다...

 

참말 반죽도 희안하게 딱 맞춰서 하네요

어째저키 한국자도 안남게 했을까요

참말 .....참말입니다.

 

 

 

 

 

혼자서 엄청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뭐 보도블록도 반듯하게 놓았겠다...

시멘트 반죽도 남김없이 딱 맞아떨어졌겠다....

자기스스로 만든 목표량 다 했겠다....

기분 좋은 모습이네요.

엄청 스스로 뿌듯해 하더라구요

*_*

 

 

근데 울 초롱이는 희안하게도

시멘트 저리 해놓은데

근처 얼씬도 안해요..

영학씨도 거참 희안하게 초롱이는

근처 오지도 않네요 카더라구요~~^^

ㅎㅎㅎ

울 초롱이는 ...

참말 ...

넘 영특하고 귀여바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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