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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지런했나봅니다~~~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9. 5.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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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동네에는 뭐 풋고추가 달렸네~~

오이가 벌써줄기가 올라왔네~~

서로 앞다투어 모종심은이야기들을 하시는데..

이곳 안간리는 좀 늦게 심어야 한다는

정설이 있는데..

한 게으름 하는 산경도

장날 나가서

몇가지 모종들을 가져와 심었습니다.


헐~~

자고 났더니..

냉해가 입어서리

여린잎들이 누렇게 되었어요

이거야 원 너무 부지런한가봐요

*_*




울 옆지기관심은 오직 가죽나물잎~~

여리디여린 순을 따서

찹쌀풀 묻혀서

말려서

튀김하려구요.

뭐 딱히 울 옆지기가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뜬금없는 밥상차릴때면

아주 요긴하답니다~~~^^




마음으로 우러나온

음식장만이 아니라는 표시가

어째 저키 많이 나는지...

찹쌀풀 끓이는거 부터가..

맘이 우러나지가 않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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