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특별히 더...
눈이 침침하다고 하십니다.
2개월에 한번씩 다니는 병원에서는
뭐 특별하게 더 증세가 나빠지신것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엄마는 뿌옇고...
흐릿하고....
빨간게 잘 안 보이고...
파란게 잘 안 보이고...
김천 메가박스영화관건물에 있는
'안경세상' 이라고 하는 안경점입니다.
안경사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엄마 눈높이로 시력측정을 해 주셔서...
'안경세상'을 가지 않을수가 없답니다.
돋보기도 하나 맞추시고....
멀리보는 안경도 하나 맞추시고...
그러고 나서는 신문을 보시면서
잘 보인다..잘 보인다... 하십니다.
책이든지..신문이든지..
무슨글자든지 읽는거 너무 좋아하시는데
안경렌즈 바꾸고 나니
신문읽느라 한참을 저리 않아서
이소식 저소식...
대통령소식...
누구누구 소식..
정보의 바다에 풍덩 하신
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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