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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당부의 말^^

엄마 이야기

by ^^지니 2019. 11. 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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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도 단정하게 정리하지 않았고,

지팡이도 안보이게 치우지 않은

저런모습을 사진찍은줄 알면

엄마한테 엄청 혼나요.

사진찍는다고 안했어요..

찍지마!! 하시기에

엄마 안 찍어여....기냥 저쪽 찍어여

했어요*_*



"아무말도 않는데서

의식하므로서

엄청난 각성이 일어난다.

그냥 듣고만 있으면 되."

.

.

.

.

오늘 누워서 기운없다고 하시면서,

허리아프다고 하시다가

갑자기 엎드려서 쓰신 글이다.

가슴에 엄청 와 닿는 글이다.

근데 엄마는

지금도 그냥 듣고만 있으시지는 못 하신다.

당부의 말..

또 당부의 말..



산경에는 바람이 차가운데..

서리가 엄청 많이 내리는데..

울 아가꽃은 저리 혼자 피어서

보는 사람의 맘을 이리 짠 하게 하는지...

아가야~~

우리 내년 봄에 만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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