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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동짓달 엄마모습~~~^^

엄마 이야기

by ^^지니 2019. 12. 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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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짚는거 너무 싫어하셨는데

어느사이에

이젠 지팡이를 손에서 놓지를 않으시네요

오늘은

"진아 죽음이 다가오는게 아니고

죽음이 시작되었다. 내가 그걸 느낀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무거나 찍지말고

엄마 지팡이 짚은 모습 하나찍어 놓아라"

라고 하십니다.



늦게 까지 있는

철지난 민들레씨앗을 불고 계시는 엄마!!!




지나 얼굴 쫌 가꾸어라~~

지나 규모있게 살아라~~

지나 이뿐 옷 좀 사 입어라~~

지나 돈 좀 밝혀라~~~

오늘도 엄마는 지니걱정에

한숨소리가 지축을 흔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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