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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를 방으로 들여 놓다~~~^^

나의 이야기

by ^^지니 2021. 3. 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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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安石의 시
 
結子非貪鼎鼐嘗,매실은 고관이 맛보기를 탐하지 않아
偶先紅杏占年芳우연히 살구가 먼저 좋은 철을 차지하였네
從教臘雪埋藏得,섣달 눈이 덮어버리는 대로 묻혔다가
卻怕春風漏洩香。봄바람을 두려워하여 향기 솔솔 풍기네.
不御鉛華知國色,분단장한 여인네는 국색[제일미인]을 알지 못하는데
只裁雲縷想仙裝。다만 구름을 재단하여 신선옷을 만들려 하네.
少陵爲爾牽詩興,두보가 그대를 위하여 시흥을 이끄니
可是無心賦海棠。마음을 비우고 해당화를 읊을 수 있네.

 

 

매화를 방으로 들여 놓았습니다.

텔레비젼에서들 매화가 피었네~~

홍매가 피었네~~

어찌나 야단들이었는지..

아~~나도 매화보러가야겠다 싶었답니다.

ㅎㅎㅎㅋㅋㅋ

바로 코앞에 매실나무가 어마무시큰 나무가 무려 다섯그루가 있는데도

매화보러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니...

나원참 원나참 

어짜든지, 무슨기회를 만들어서라도

나가려고 하니

흐음...

역마살....

평생고질병.....

 

매화보러 나가다가

나도 이뻐요~~하면서 나타난 모과나무 촉!!!

어린새순은 안이뿐게 없답니다.

물론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산수유 나무에도 봄이 내려앉았습니다.

역시 이곳은 아직 일교차가 너무 많이 나서

꽃망울은 터트릴 생각이 아무도 없네요.

 

 

가까이 가서보니

매실나무에도 꽃망울이 벌써흐드러지게 핀것도 있었습니다.

매실나무 전정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자기 크고 싶은데로 기냥 내버려두니

무럭무럭 막 자라서

매화도 제대로 피지않고,

매실도 제대로 열리지않고..

이번봄에 전정작업을 하려고 맘을 단디 먹었는데

톱들고 매화나무에 가서 아무리 살펴보아도

톱으로 잘라낼 가지는...

...

내눈에는 안보였습니다.

ㅠㅠㅠ

 

 

 

 

바로 코앞에 있는 나무였지만 벌써 매화가 

만개를 하였답니다.

저렇게 핀줄 몰랐어요.

 

 

 

역시 매화는 저리 한 가지를 꽂아 놓는게 제격이죠~~~

엄마가 계신 방에는 

아주 간결한 매화 한 가지를 꽂아 놓았답니다.

 

 

 

 

오늘은 매화찾으러

집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잠시 잠깐 바빠보았습니다.

바쁘니까

.

.

.

.

좋은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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