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이삭줍기~~~~^^

요즘은 호두나무를

높이 높이 자라도록 하지 않고

어느정도 (대략3~4m정도)로 높이를 만들어서 낮게 키운다고 합니다.

호두나무에 올라가서 호두따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호두나무에 달린

호두따기가 힘든작업이라고 합니다.

산경에는 호두나무가 몇그루 살아남은게 있어서

그냥 무럭무럭자라는 모습이 이뻐서

기냥 내비두고 있는 형편이라

조건이 맞아 잘자란호두는 뭐 몇m인지 엄청 높아요

그래서 꼭대기에 달린 호두는 수확할 엄두도 못내고

울옆지기가 꼭대기를 쳐다보면서

지니가 쪼매 덜 먹어야겠네...라고 하면서 

호두수확을 포기(?)했었는데

세상에나 세상에나

비가오고 바람이불고 하더니

아까낮에 호두나무아래를 가보니

호두가 완전 

후두두두둑 떨어져 있네요

 

 

저런게 호두이삭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참말 올해 첨으로 바닥에 떨어진 호두 주워 보았습니다.

차암 무심한 산경사람들이었어요.

지니는 아예 호두수확하는데 참여못하고

늘~~해마다 울 옆지기가 수확한 호두만 그게 다 인줄 알았는데

올해 첨으로 

호두나무아래를 가 보았더니 

저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완전히 숨겨지지도 않고 

호두겉껍질까지 완전히 벗겨져서 저리 

뽀얀 호두껍질이 되어서

비에 젖어 있네요.

올해 첨으로 경험한 호두이삭줍기

킹왕짱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