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아무것도 안하고 기냥 놀려구 했는데
주변에서 지니를 기냥 가만히 내버려두지를 않네요
어마무시 많이 떨어진 모과중에
그중에 이뿐거 몇개 골라서
모과차 맹글어 보았답니다.
뭐 만들어 봣자 울 옆지기는 한잔도 안마실거 뻔하고,
엄마도 뭐 그닥 좋아하시지 않고,
지니야 뭐 모과차보다 콜라가 더 좋은사람이니
지니먹자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과보니 또 욕심이나서
모과차 맹글기 하였습니다.
아이고 참말로 향이 어찌나 좋던지...
벌레가 모과를 먹든지 말든지 기냥
내비나두었더니
모양이...흑흑흑
차암 안 이뿌네요.
오리지날 모개입니다.
*_*
감자깍는칼로 일차깍기하였습니다.
ㅎㅎㅎ
울 옆지기가 어찌나 정성가득 열심으로 깍고...
지니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채썰기 하였구요...
한 양푼은 황설탕으로 버무리고
또 한 양푼은 흰설탕으로 버무렸습니다.
밑간이라고 하죠... 시냥 설탕으로 버무려 놓으면
누렇게 변하는 갈변도 막을수 있고
모과즙도 확실히 잘나더라구요,
또 한 양푼은 마늘갈기로 살짝 갈았어요
햐~~~완전 모과즙 많이 나올것 같아요
아~~놔 진짜 나는 왜이렇게 머리가 좋은거야~~~
채썬것 제일아랫칸에 담고
모과간것은 윗칸으로 채워서
빈공간은 꿀을 가득부어 놓았답니다.
공기가 들어가서 빈틈이 생기면 안되거든요.
아주 기냥 모과 갈은것에다가
꿀을 듬뿍담아놓아서
실온에 놓아두었습니다.
2~3개월후면 아주 진하게 모과즙이 우러날것 같네요.
왼쪽의 상추는 뭐 식탁에 올려놓고 계속 한잎씩 뜯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거 한포트에 6천원인데....
한번뜯어먹고 나니..... 어째 스톱인걸요~~~
ㅎㅎㅎ
그래도 매일 물 주면서
잘 자라라~~~ 무럭무럭 자라라 ~~~~
그러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맨날 바뿐 산경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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