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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귀촌일기

by ^^지니 2022. 4. 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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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2022 마을단위로 찾아가는 융화교육"이 있다고 하여 부항면 사무소 이층 회의실로 교육을 받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김천시의  6개 마을, 20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융화되는 시간,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하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혀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체력측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인바디측정을 하니...

말... 못.... 잇 입니다

ㅠㅠㅠ

 

 

인바디검사와 함께 악력, 근력, 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등을 검사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운동처방사님들께서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해주시니

신이나서 막 잘하게 되더라구요.

웃음치료 강의시간에

'칭찬은 멧돼지도 나무에 올라가게 만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잘한다고 엄청 빠르시다고 자꾸 칭찬을 해주시니

우사인볼트가 된 듯 엄청 빠르게, 

신나게, 검사받았답니다.

 

 

 

김천 체력인증센터에서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을 홍보하기위하여 

갖가지 신기한 기구들을 가지고 방문해 주셨다고 합니다.

김천에는 2019년에 김천체력인증센터가 발족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침체기를 가졌고 이제 드디어 활동 할 수 있어

홍보한다고 합니다.

출장체력측정도 하신다고 하네요

오늘처럼 이렇게 깊은오지마을에도 오시고,

군인들 대상으로 체력측정도 나가시고,

학교에도 출장나가신다고 합니다.

직원분들이 너무나 친절하시고 자상하셔서

꼬오옥 다시 한 번 김천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여

인바디검사 악력, 근력, 지구력, 유연성등을 다시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

다시 방문 할 때는 며칠전부터 다이어트를 하던지 

밥을 굶든지 어떠한 조치가 있어야지 이거야 원

오늘처럼 갑자기 부지불식간에 인바디검사를 하니...

흑흑흑

말...  못...   잇...

 

 

 

 

김천은 김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해피투게더입니다.

친절, 질서, 청결운동은 아마 김천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 같네요.

귀농 귀촌인과 함께 해요 ! 라는 슬로건아래 

2022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성화 부항면장님의 인사말도 있었습니다.

면장님의 고향이 부항이라고 하셔서인지

부항면면장님이어서인지

처음뵙는분인데도 어제 만난듯

친근하고 낮익은모습이었습니다.

엄청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웬지 든든한 느낌이었어요.

 

 

김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기획귀농팀 팀장님이신

권명희팀장님이십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하여 회의장으로 들어오는 귀촌인을 응대하시는 모습도 엄청 적극적이셨고,

중간중간 휴식시간에는 귀농귀촌인과의 스스럼없이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도 차암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이것저것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뵈니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저런 적극적인 마인드가 

자칫 의기소침 할 수 있는 귀농 귀촌인들에게

많은 위안과 의지처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김천 체력인증센터 팀원들이십니다

엄청 친절하셨고 자상하셨습니다.

 

 

 

2022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의 첫번째 강의는

웃음치료사인 임성일 강사님의

웃음강좌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명쾌한 강의로 자칫 어색한 분위기의 교육시간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힐링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시간은 체험프로그램 입니다.

도마만들기 체험으로 

저분도 귀농하신분인데 목공에 관심이 있어서 

관심분야로 연구하고 공부하여

천연도마만들기 공방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귀농 귀촌 한다고 하여 

꼭 농사만 지어야 한다는게 아니라는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느티나무로 만든 도마입니다. 

나무결이 엄청 특이하고 고왔습니다.

원래는 사포질까지 하는 과정인데

오늘은 사포에대하여 설명으로 대신하였답니다.

사포는 번호가 클수록 고운사포라고 합니다

오늘 사용한 사포는 300번인데 조금 부드러운사포라고 하네요

100번, 200번, 300번, 400번....이렇게 번호가 주어진다고 하네요

 

 

 

사포질하고 나면 오일을 바른답니다.

오일은 반드시 천연오일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식용을 하는 오일을 바르게 되면

산패가 일어나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색상이 찌들어지기도 하여

식용하지 않는 천연오일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일을 많이 바르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조금씩 골고루 바르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오일을 바르고 나니 너무 이뿌고 

그리고 뿌듯한 맘도 들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오신분도 계셨고,

혼자 오신 어르신도 계셨고,

새댁들도 친구손잡고 오신분들고 계셨고..

뭐 손잡고 마주앉아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눈인사 하면서

정말 조금 이나마 소통이 된것같아

그야말로 소통과 융화가 된 교육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여보았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웠다는것은

아마 시간이 훌쩍 지나고 나게 되면

아주 가슴깊이 와 닿을것 같네요.

2022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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