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피,땀,눈물~~~^^

커다라 비닐봉투 한봉투는
대략 10근 담긴다고 한다네.
6봉다리 싣고
김천으로 고추빻기하러 고고~~

이 때 가 젤 기분좋다요.

방앗간에 내려놓으니
모두들 고추가 너무좋다고
어째이리 잘 말렸느냐고..
기분이가 어마무시좋네요

방앗간 아저씨가
힘에부치셔서. ..
울옆지기가 거들면서
체험활동 하였네요
어찌나 재채기가 많이 나던동..

고추씨를 1차 걸러낸다고 합니다.
고추씨가 많이들어가면
고춧가루가 텁텁한 느낌이라고 하시면서..
뭐 방앗간어르신들이 시키는대로 해야죠
신세대 방앗간 뒤로하고
일부러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방앗간 찾아 왔으니
어르신들 뜻에 따르렵니다.
^~^

양이 많아서...
어르신께서  힘드신모습이었습니다.

저 빨간비닐봉투에는 한봉지에
열근정도 담긴다고 합니다.
총 6봉다리 담겨졌어요.
울옆지기 대충담았어~~~
라고 하더니 뭐 고추씨뺀 무게까지
예상했는지
딱 떨어지는 60근이었어요
방앗간어르신께서 어째 이키 맞차서
갖고 왔느냐고 하시며 신기해하시기도 하셨어요
고추가루 색이 너무좋다고
감탄감탄 하셔서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집에가지고 와서
펼쳐놓고
30근은 저리 소분해서
울 산경에 놀러와서
지니이뿌다고 한마디하면
바~~~로 한봉다리 증정할 용도로
많이 만들어놓았네요.

기분이가좋아요.
마음만 농부가 농사짓고,
무늬만 농부인  지니가 정성가득 포장한 2022년산 고춧가루~~~
보고만있어도 웃음이 실실나네요
ㅎㅎㅎ ㅋㅋㅋㅋ

오늘도 웃는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