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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서 비가오면......

안간리 이야기

by ^^지니 2013. 6. 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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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에서,

아니 농촌에서,

아니 자연속에서 살면

비가오는 날에는...

아니 비가오려고하는 날에는

비가 오기전에 할일이 있고,

비가오는 날에는

비를 맞으면서도 해야 할일이 있고,

비가 그치고 나면

땅이 촉촉할때 해야 할일이 있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해야 할일중에는...

고추밭사이의 잡초도 뽑아 주어야 하고,

어린 모종들도 이식을 하여

뿌리가 든든하게 자랄수 있도록 하여주어야 하고,

어린싹들이 빗물의 무게에의해

쳐져있으면 그것도 바로세워주어야 하고....

.

.

.

저런것들이 농부가 할일이구요~~

지니는

봉숭아 모종을 이식하였답니다.

 

 

 

 

작년에 봉숭아 모종을 심어서

많은 꽃을 보았던 장소인데

올해 자연스럽게 아주 많은 봉숭아싹이

돋아 올라와 있습니다.

 

 

 

 

 

 

몇포기 살짝 들어와서

컨테이너주변에 하나하나 옮겨 심었습니다.

 

 

 

 

 

 

 

아마 가을쯤이면 ...

빠알간 봉숭아꽃이

활짝 피어날것입니다.

 

 

 

 

 

아까 좀 전에

울 옆지기가 열심히 풀을 뽑고 있더니

상추밭옆이 완전 깔끔해 졌네요

상추,

쑥갓,

또 상추.

그리고 정구지(부추)....

 

 

 

 

 

심혈을 기울여서 가꾸고 있는

호두나무입니다.

헐~~

송충이가~~~

뭐 저런거 보고 놀래나요???

지니는

어? 송충이네~~~

그러구 주변에 막대기 찾아서

땅으로 떨어트려서....

흙을 푹~~덮어주었답니다.

생매장이죠~~~

 

 

 

 

 

 

요즘 부쩍 지니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는 초롱이 랍니다.

어찌나 초롱초롱한지....

울 초롱이 장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그중에 젤은....

입이 무겁다는거....

지니가 한 말들을...

울 옆지기에게 옮기지 않아서

.

.

.

ㅎㅎㅎ

이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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