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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스키장 개설하였습니다아아아~~~

귀촌일기

by ^^지니 2014. 2. 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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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으로 올라오는길에

완전 소복소복 쌓인눈이...

어지간한 스키장의 인공눈보다야

훨 ~~~좋은 슬로프가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탈려구 하였는데

날씨가 구름이 너무 많아

추울것 같아서

점심먹고 부랴부랴

서둘러서 슬로프로 내려가 보았답니다.

 

 

 

 

 

 

여긴 경사도가 없어서 기냥 슬슬걷는 구간이네요.

 

 

 

 

 

다져지지않은 눈이라

울 옆지기가 먼저 내려가면서

길을 다져가고 있답니다.

 

 

 

 

 

 

 

 

울 옆지기스키는 숏스키라고 하는건데

플레이트가 짧아서

이런길에서 속도가 영~~~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

내려오긴 내려왔는데

올라갈일이~~~

ㅎㅎㅎ

 

 

 

따아악 두번 내려오더니

에이 나는 안할란다~~

하면서 기냥 올라가네요.

지니더러 자꾸올라가자고 하는데...

에이~~~지니야 오늘 저녁내두룩

여기서 놀거야요~~~

 

 

 

 

의지의 한국이 여기 한명 추가요~~~

이그림 어디서 많이 본거죠~~

스키스쿨가면 넘어지는거 배우고

그담코스로 스키신고 걸어올라가기 ㅋㅋㅋ

진수를 보여드리고 있답니다

스키를 벗기싫어서

기냥 걸어서 꺼꾸로 올라가는 중이랍니다.

아주기냥 다리운동 으로 완전 짱이더구만요.

 

 

 

 

 

지니가 혼자서 쌩쑈하고 노는동안에

울 옆지기 비닐포대를 가지고 와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내려오다가...

살짝 삼천포로 빠진 울 옆지기~~

 

 

 

 

여기도 의지의 한국인 한명 추가요~~~

경사도 없는 눈위에 눈썰매를 탄다고..

고생이 많네유~~~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눈위에 퍼질고 앉아서

한참을 놀았답니다.

 

 

 

 

 

 

 

혼자올라가서 있기엔....

지니가 혼자놀고있는 곳이 궁금하고~~~

같이 있자니....

재미없고~~~

.

.

.

붕~~~떠서 놀고있는 지니 겨우 달래고 달래서

집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니스키를 집에 가져다 놓고서야

나는 그만 들어갈란다~~

하고 집으로 들어가네요.

지니는 다시 비료포대 찾아서 몇번을 더

오르락 내리락..

아주기냥 다리가 후들후들할때까지 놀았답니다.

한참을 놀다보니

고거이 ... 츄러스가 넘 생각이 나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스키장에서 먹는 츄러서...

혼자서 먼 산 쳐다보면서

지금 이 느낌 고대로 보존해놓았다가

진짜스키장가면 츄러스꼬오옥 하나 사먹어야~~~

하면서 침을 꼴깍 삼켰답니다.

 

 

 

 

 

저~~~아래 한길에는

울 산이들이 발자욱외에는

아무런흔적조차도 없는 한적하고

조용한 깊은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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