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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뿐 강아지 보셨어요????

귀촌일기

by ^^지니 2014. 12. 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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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초롱이가 어느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나서는

가끔씩 어디서 무슨 소리가 나도

혹시 초롱이가 왔나? 싶어서 화들짝 놀라

방문을 열어보곤 한답니다.

울 초롱이는 어찌나 입이 무거운지

꽃잔디의 잡초를 뽑으면서

울 옆지기흉을 엄청시리해도

말을 옮기지를 않는답니다.

그저 저한번 쳐다보고 꼬리 흔들고

울 옆지기쳐다보고 꼬리 흔들고..

이곳 산중생활에서 엄청 힘이되고

친구가 되었는데...

강력한 용의자로 매를 추정하고 있지만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

.

.

 

아주 앙증맞고 작은,

귀여븐 강아지 원했는데..

며칠전 다녀가신 지인분께서

이뿐강아지,산경에 따악 어울리는 강아지 구했다고 하시면서

얼른 갖고 가라하시네요..

넘 귀여워요~~~

얼굴이 어찌나 이뿐지....

 

 

 

 

아주 새침떼기 랍니다.

뭐 눈길한번 안주네요~~

 

 

 

 

근데 이녀석은

넘 순한것 같아요.

지금 보일러실이 따뜻하여

그곳에 놓아두었는데

울지도 않고...

수시로 나가 불켜보면

고개 잠깐들었다가는

다시 잠을 자네요..

울 옆지기왈

살다살다 어린강아지가 밤에 울지 않는 강아지는

첨본다고 합니다.

뭐 춥고 적응 안 되어서 일거예요~~~

낼 햇살비출때 울 들이랑 같이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얼릉얼릉적응해서

온 천지 사방팔방으로 마구 뛰어다니면

좋겠어요~~~

근데

너무 이뿌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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