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농사는 포대에 담아봐야 안다~~^^
풋고추 따먹기에는 조금 많더라구요 근데 올해는 울 옆지기 고추농사 연습삼아 한번 해 볼까? 하면서 따악 100포기 심었답니다. 그 흔한 비료 농약 한번 안주고.. 뭐 무공해 약 한번 안하고... 그냥 산경의 이슬과 공기만 먹고 자라는 고추입니다. 근데 너무 너무 많이 달렸어요 그래서 이곳 저곳에 자랑했더니 이웃마을 아주머니께서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고추농사는 포대담아봐야 안다~~~" 그전에는 태풍에, 탄저병에, 건조과정에... 여러가지 변수가 많다고 하네요 차암 맞는 말 인것 같아요. 올해는 참말 엄청 많은 비가 왔답니다. 그 빗속에서도 이리 무사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는 이뿐 고추들입니다. 뭐 어지간해서 다툴일 없는데 희안하게 밭에 나가 면 의견이....분분합니다. 조금 덜 빨개진것도 따야한다~~ 아니..
고추농사
2020. 8. 25.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