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이너를 이용하여 창고로 활용하고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탓에 지니가 들어갔다 나오면 한번씩 꼭 넘어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오늘을 옆지기가 열일을 제쳐놓고 창고앞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도로시설을 재정비하는 곳에서 주워온 재활용 보도블록입니..

안간리 이야기 2012. 4. 15. 22:18

며칠전 자작나무로 수돗가만들기 작업중입니다. 워낙 자작나무를 좋아하기에 기둥만큼은 전부 자작나무로 하고 싶었는데 자작나무 굵기가 적당하지 않아 따아악 2개만 자작나무로 하고 나머지는 낙엽송으로 세웠습니다. 딱 2개만 기둥하였는데도 수돗간이 훤~~~하네요. 오늘은 그동안 ..

안간리 이야기 2012. 4. 11. 22:02

나무에 수액을 받는다는거, 그리 간단하지가 않더라구요. 가까운곳에 자작나무 군락지가 있어 그곳으로 자작나무수액을 받으러 갑니다. 어제 물통을 받혀놓아둔 상태라 오늘은 빈통을 가지고 가서 교체한다고 하네요*_* 하나씩 들고 내려오면 되는데 지게는 뭐하러 가지고 가냐고 하니까..

안간리 이야기 2012. 4. 9. 23:28

나무 수액이라고는 고로쇠수액만 알고있었는데 이웃에 계신 마을아저씨께서 울집언덕에 있는 토종자작나무의 수액을 받아보라고 하셔서 자작나무 수액받기를 옆지기가 도전하였습니다. 12mm드릴 심으로 나무를 뚫는다고 합니다. 여기 보이는 나무가 자작나무인데 그 아저씨 이야기로는 ..

안간리 이야기 2012. 4. 6. 21:44

희안하게도 장날만 되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장날 시장엘 가지 않으면 귀농법칙에 위반되는것 같아서리~~~ 아침밥만 먹고나면 후다다다닥 김천으로 달려갑니다. 만물상점에 들러서 비닐로 코팅된 장갑 10컬레 사구요 - 6,000원. 지니전용 톱도 하나 샀습니다 - 10,000원. 제일 왼쪽 연장은 스..

안간리 이야기 2012. 4. 5. 22:43

나물이라고는 쑥 밖에 몰랐는데 드디어, 오늘 머위나물을 알게 되었습니다. 머위나물을 알기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더니, 따아악 보고나니까 정말 이곳 저곳에 머위나물이 많이 있네요 소나무가 있는 언덕아래에 옹기종기 아주어린 머위잎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정말 눈에 안..

안간리 이야기 2012. 4. 5. 22:00

맨위 밭으로 가려면 조그마한 개울이 있답니다. 그곳을 건너자면 살짝 뛰어 넘어가도 되지만 . . . . . . 노약자를 위하여, 그리고 폼생폼사에 사는 "산경" 주인의 성격상 ㅎㅎㅎ 멋진 징검다리를 만들었답니다. 원래있던 응급조치로 다리를 놓았던 철판!!! 엄청난 바람을 친구삼아 혼자서 ..

안간리 이야기 2012. 4. 5. 21:11

그동안 수돗간을 지붕이 없이 지내 왔었습니다. 비가오면 비치파라솔을 꺼내어 비를 가리곤 하였습니다. 며칠전 벌목하는 곳에서 구해온 자작나무를 기둥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옆지기는 자작나무를 노래부르는지니를 위하여,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팬관리 차원에서.... 지니뜻대..

안간리 이야기 2012. 4. 1.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