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경오생이시니까 올해 93세 되시는 해 입니다. 생일이 지났으니 만 나이로는 92세십니다. 여전히 마음만은 아직도 청년이십니다. 아직도 뭐 어지간한거는 겁나는게 없으신가봅니다. 약주가 얼그리하게 취하시면 뭐 기분이 구름위를 둥둥 떠다니시는듯 합니다 아직도...여전히.... 폰사진을 뒤적이다보니 아버지랑 패스트푸드점에 갔었었군요 그때 둘이서 이야기했던 내용들은 지금 기억에 하나도 안남지만 요즘 부쩍 6.25사변때 이야기를 많이하시는데 아마 저때도 표정을 보니 6.25사변때 제일 용감하셨다는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많이 들어드리려고 합니다 아버지 전쟁이야기는... 귀쫑긋하고 들어줄 사람이... ㅎㅎㅎ 뭐 많지가 않아서요 아버지 담에 또 일제시대때 일본순사피해서 댕겼던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_* ..
나의 이야기
2022. 7. 2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