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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망 ~~씌우기.

오미자칸!!

by ^^지니 2013. 5. 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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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자 하우스 파이프 해 놓은곳에

오미자 망을 씌운다고 합니다.

오이망으로 나온 그물망 같은것을

오미자망으로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아침부터 일~~찍

혼자서 부시럭, 부시럭....

"너는 한시간쯤 뒤에 나와서

망좀 잠깐 잡아줘"

하고 서둘러 오미자 밭으로 내려가네요..

더 일찍 나가도 안되고,

더 늦게 나가도 안되고....

거의 한시간 뒤에 나가면

따아아악 맞답니다.

 

 

 

 

 

 

둘둘말린 그물망같은 오미자망을

저리 살~~살~~펴서

실타래 풀어 놓듯이

풀어 놓아야 한답니다.

 

 

 

 

 

 

ㅎㅎㅎ

엄청 급한성격이라,

뭐 저런거 차분하게 하는거

답답해서 못하는데....

저리 꼼짝않고 실타래를 풀어 내고 있네요.

 

 

 

 

 

 

ㅎㅎㅎ

누가 시켜서 하면 하겠어요~~?

자기 좋아 하는일....

ㅎㅎㅎ

*_*

 

 

 

 

 

일을 하기 전에

아침회의 하듯,

뭐 오늘 작업할것은

이러이러하니...

자네는 요러요러한것을 좀 도와주시오~~~

하면 좋은데,

이거야 원

"이거 잡아!"

"요거 저기 갖다 놔!"

"저기 있는 가위 좀 줘!"

"노끈 10cm크기로 준비해줘"

.

.

.

 

 

파이프를 설치해 놓으면

기냥 그대로 있는게 아니고

저리 수시로

빠진부분은 다시끼워 넣고...

ㅎㅎㅎ

 그야 말로 딱고, 조이고, 기름치고...

이세상에 무엇하나 기냥 내버려 두어서는

되는것 하나 없답니다.

손보고, 돌보고, 가꾸고...

 

 

 

 

 

 

잡초로 우거져 있을땐

잡초만 제거해도 멋있던데...

그리고 오미자만 심어 놓아도

폼 나던데...

이젠 오미자 하우스파이프에

오미자망까지 씌워 놓으니...

진짜 무슨 농장 같아보이고

완전 폼 나는걸요~~~*_*

 

 

 

 

 

완전 단순심부름 하는 인간 로보트놀이 하다가

간식을 준비 했답니다.

울 옆지기는 군것질은 거의가

완전 안하는 스타일이라...

뭐 새참 이런거는 아예 안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얼음을 둥둥 띄운 오미자 차를

한잔 준비 했습니다.

저는...

몸이 말을 듣지를 않아서

찐한 커피 한잔 마시구요....

ㅎㅎㅎ

 

 

 

 

 

7동 가운데 3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4분의 1을 했네...

14분의 2를 했네 하면서 계산하더니..

오늘은 겨우 14분의 6을 했네..

하네요.

뭐 사실 이런일은

울 동네 전문가분들이시면...

ㅋㅋㅋ

한나절 꺼리라고 하시네요...

손끝으로 철사를 조이고,

묶고 하느라 더는 못하겠다고

오늘 업무 종료~~~라고 합니다.

에궁~~딱해라...

ㅎㅎㅎ

누가 시켜서 하면 하겠어요~~?

자기 좋아 하는일....

ㅎㅎㅎ

*_*

.

.

.

오늘 저녁은 지례나가서

너 좋아하는 갈비살 먹으러 갈까?

하기에

"오~예~~"

ㅋㅋㅋ

혹시라도 다른 여느 주부들처럼

기냥 집에서 내가 맛있는 거 만들께~~

이런 대답을 기다린건....

.

.

.

아니겠지요????
*_*

 

 

 

 

귀농정착자금이 많이 투자 된답니다.

이런 요상한 도구를 또 하나 샀답니다.

뭣에 쓰는 물건일까요~~~~

.

.

 

.

ㅎㅎㅎ

놀랍게도

고구마 순 심을때

고구마순을 젤끝 부분에 끼워서

땅에 쑥 밀어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ㅎ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머리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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