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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중에 햇살이 쨍한날~~~~

오미자칸!!

by ^^지니 2013. 6. 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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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살고 있으니...

날씨의 변화가 젤 중요하더라구요....

바람불어도,

비와도,

눈 와도,

.

.

.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여

은근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조용조용히 내리는 비님 덕분에

울 산경은 아무런피해가 없답니다.

오늘은 햇살이 쨍하고

모처럼 나타나서

ㅋㅋㅋ

바쁘네요~~~~*_*

 

 

 

 

신발도 모처럼,

아주 간만에  씻어서

햇살에 말리고 있습니다.

 

 

 

 

요즘 머위가 한창이라

맘먹고 머위줄기를 캐왔습니다.

뭐 오미자밭옆에 아주기냥 엄청시리

많이 있는거라

장화신고 낫하나씩들고

우거진풀들사이로 가보았습니다.

 

 

 

 

 

 

울 옆지기는 산딸기를 따서

먹어보라고 주네요~~

저는 산딸기 맛도 없던데..

울 옆지기는 새콤한맛이 좋다고 합니다.

ㅎㅎㅎ

저는 달콤한맛이 좋은데~~~

 

 

 

 

 

잎은 떼어내고

줄기만을 모아서

삶아낸답니다.

 

 

 

 

 

 

풋고추들이 어찌저리 큰지...

희안하죠~~

비료도 안주고,

기냥 심어놓기만 했는데...

하여튼 엄청 많이 따내었답니다.

심어놓고 젤 첨에 열리는 풋고추는

따내어 주어야 한다고 하여...

따다보니... 저리 많네요*_*

 

 

 

 

 

저 솥이 아파트에 살때는 뒷베란다에

커~~다랗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너무 커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귀농을 하고보니

솥이 작더라구요~~~

좀 큰 솥을 사야 하긴 할것 같아요

ㅋㅋㅋ

그러고서도 맨날

버리고 살기!!! 부르짓죠 ㅋㅋㅋㅋ

 

 

 

 

 

 

 

 

머위줄기 삶기는 역시

울 옆지기몫이랍니다.

햇살이 엄청 강한시간인데

저리 불옆에서 두솥째 삶고 있답니다.

평소에 담배를 피울때면

집뒤쪽이나,

지니주변이 아닌 좀 떨어진 곳에서

살짝 피우는데

오늘은 솥에 불을피우니..

ㅎㅎㅎ

저리 당당하게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군요.

 

 

 

 

 

그리고 야생으로 커고 있는

우리 오미자밭에도 가 보았습니다.

벌써 붉은기운이 나고 있습니다.

열매들은 해걸이라고 해서

한해 잘 열리면 한해는 수확이 조금 못하다고 하더니

작년에 오미자가 쪼매열리더니

올해는 완전 조롱조롱 열려있네요.

 

 

 

 

 

 

 

사진에 아무런 효과도 넣지 않았는데

너무 이뿐색이죠~~~

다른집 오미자에 비하여

크기는 좀 작지만

(비료등 약을 주면 훨~~ 커답니다)

자연 그대로 커는 오미자라

우리는 자부심이 많답니다.

 

 

 

 

 

아이고~~~

정말 많이 달렸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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